라탐항공(LATAM Airlines)은 3일 JW메리어트에서 ‘라탐항공 브랜드 발표식(LATAM New Brand Launch Ceremony)’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4개국 대사관과 미디어 및 여행업계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중남미 2개 국가 대사의 축사와 홍찬호 지사장의 발표, 라탐항공 소개가 이어졌다.
루이스 페르난도 세라(Luis Fernando Serra) 브라질 대사(▲사진)는 “남미의 큰 브랜드가 런칭행사를 열어 기쁘게 참석했다. 첫비행도 보았고, 성장을 쭉 지켜본 항공사로, 남미의 최고 항공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띠또 사울 삐니아 삐니아(H.E.Tito Saul Pinilla Pinilla) 콜롬비아 대사(▲사진)는 “변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다. 오랜 기간 커리어를 쌓은 라탐항공은 세계 카고 네트워크로,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 콜롬비아의 다른 지역도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찬호 라탐항공 한국사무소 사장은 “남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란항공과 탐항공이 5월 5일 하나의 항공사로 태어난다. 쌍파울로-리마 등 3개 노선에 로고가 박힌 비행기가 첫 등장할 예정이다. 남미의 자부심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루겠다. 또한, 라탐항공 한국사무소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탐항공 브랜드 발표식의 탱고 공연
라탐항공은 323대의 항공기로, 25개국 137개 도시에 여객을 운송하고, 26개국 144개 도시에 화물을 운송한다. 여객은 연간 6800만 명이다. 5만여 명의 직원이 200여 대의 신기종 항공기로 서비스 하고 있다.
라탐항공은 원월드 멤버십을 통해 상용 고객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는 항공사다. 또 1인당 23kg 이내의 수하물을 2개 허용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런칭 이후, 라탐항공은 5월초 홈페이지를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기내 매거진<바모스VAMOS>를 배포한다. 체크인카운터, VIP라운지는 13개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5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라탐항공의 로고 도색작업은 2018년까지 전항공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5월 5일 리우올림픽 성화 운반을 위한 특별기를 운항하는데, 이것이 신규로고를 담은 첫 항공편이다.
한편, 브라질의 탐(TAM) 항공사와 칠레의 란(LAN) 항공사는 2010년 8월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고, 이후 2년 가까운 협의 끝에 2012년 중순에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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