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페루관광청, 세상에서 가장 깊은 협곡 콜카 캐년
'세상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페루 아레키파의 ‘콜카 캐년(Colca Canyon)’에서 성주간(Holy Week) 동안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해 페루의 종교, 문화, 역사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주간은 예수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기리는 기간으로, 천주교 신자가 대다수인 페루에서 매우 중요시되는 기념일 중 하나다. 금년 성주간은 3월 20일부터 27일까지이다.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최소 15,000명의 관광객이 이 기간 동안 콜카 캐년에 방문할 전망이다.
이를 맞이해 콜카 캐년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페루 전통 공예품 전시회, 약초 체험전 등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알파카 고기 등 아레키파 지방의 특색이 묻어나는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눈부신 백색 화산암으로 지어진 건물들 덕에 ‘화이트시티’라는 별명을 가진 아레키파에는 콜카 캐년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레키파역사지구(Historical Centre of the City of Arequipa), 페루 최대의 종교건축물인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Convento de Santa Catalina), 효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라 칼레라 온천(La Calera Hot Spring)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자료제공=페루 관광청, 아레키파 역사지구 전경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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