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체와 피스코, 사진제공=페루관광청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선정 ‘2016 미식 관광지 TOP10’에 남미국가로는 유일하게 페루 리마가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리마 방문 시 맛볼 음식으로 기니피그를 이용해 만든 꾸이(Cuy) 요리, 신선한 해산물과 생선회를 이용한 세비체(Ceviche),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아마존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 등을 꼽았다. 또 포도를 원료로 한 브랜디 종류인 피스코(Pisco)를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에 대한 관심이 최근 뜨겁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미식 관광지 리마에는 ‘2015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선(2015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4위를 차지한 ‘센트럴(Central)’, 14위 ‘아스트리드 이 가스통(Astrid y Gaston)’, 44위 ‘마이도(Maido)’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미스투라 축제, 사진제공=페루관광청
리마에서는 매년 9월 남미 최대의 미식축제 ‘미스투라(Mistura)’가 열린다. 또 오는 4월 ‘제2회 UN음식관광세계포럼’이 리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결과에 대해 마가리 실바(Magail Silva) 페루관광청장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페루의 미식 문화를 알려 얻은 결과다.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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