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 및 이사장 임명
길기연 대표이사,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등 역임하며 관광 경험과 전문성 두루 갖춰
변보경 이사장(現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등 비상임 임원 5명도 함께 임명
2021-07-22 17:30:04 , 수정 : 2021-07-22 17:36:2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길기연 前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신임 이사장에 변보경 現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등 신임 임원 6명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임명식에서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좌측)와 오세훈 서울 시장 모습 (사진 제공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 생으로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학석사, 한양대학교 관광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길 신임 대표이사는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호텔 부장을 시작으로 관광업계와 인연을 맺은 후 지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허니문여행사를 경영했으며, 이후 코레일관광개발대표 등을 역임했고, 제5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길 신임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로써 향후 3년간 서울의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명식에서 서울관광재단 변보경 신임 비상임 이사장(좌측)과 오세훈 서울 시장 모습 (사진 제공 서울관광재단)


변보경 신임 비상임 이사장은 1953년 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기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코엑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 외 비상임이사에 김수영(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오상희(세방여행 대표이사), 양덕희(미래교육개발연구원 대표이사)씨를, 비상임감사에 김옥진(삼표(주) CFO/대표이사))씨를 임명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얻은 다양한 경험과 고민들을 서울관광재단의 여러 사업에 녹여내 코로나19 이전을 뛰어넘어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명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변보경 이사장, 길기연 대표이사, 오세훈 시장, 김옥진 감사, 양덕희 이사, 김수영 이사)(사진 제공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관계자는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운영 경험, 그리고 학문적 식견을 두루 갖추고 있는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임원들이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주체가 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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