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9월 서울 시내 관광정보센터 및 관광안내소를 활용한 ‘2021 서울 안전 관광 캠페인’을 통해 서울 안전 관광 활성화와 서울 방역 강화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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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및 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안전 관광 체크인 카운터를 설치하여 안전 관광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패키지(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를 증정했다.
이외 8개의 고정식 관광안내소(광화문, 동대문, 홍대 등)에서는 안전 관광 인식 개선을 위한 간단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 내용에 따라 안전 기념품을 제공했다.
2021 서울 안전 관광 캠페인은 9월 3주간 진행되었으며, 서울 주요 관광 안내시설을 중심으로 총 1,890명이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3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1,890명이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 관광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참여자 수는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가 5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명동관광정보센터는 329명, 삼청로 관광안내소는 190명을 기록했다.
캠페인 중 진행한 내외국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맛집 탐방’이 1위, ‘다양한 관광명소 탐방’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였으나 그중에서도 20대~30대의 비율이 약 83%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참여자의 비율도 약 1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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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였음에도 미국, 중국, 일본 외 호주, 영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방문객이 이벤트에 참여하여 서울의 안전 관광 활성화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맛집 탐방(49%)’을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다양한 관광명소 탐방(38%)’, ‘쇼핑(12%)’, ‘의료 서비스(1%)’ 순으로 나타났다.
9월 발표한 서울관광재단의 ‘2020 서울시 도시관광경쟁력 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도쿄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가장 가고 싶은 도시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31.5%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의향 도시로 서울을 응답해 10개 도시(도쿄, 서울, 싱가포르, 오사카, 파리, 방콕, 런던, 시드니, 뉴욕, 로마) 중 도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방한 입국객 수 상위 10개국(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아랍에미리트공화국) 20~69세 남녀 중 최근 2년 이내 해외여행 경험자 3,0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서울관광재단은 설문조사와 관광 실태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서울 관광에 대한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관광 안내 서비스를 모색하는 등 향후 관광 안내시설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변화된 관광객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10월 중순부터 총 155명의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내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관광 안내시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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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서울 관광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10월 중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 홍대입구 관광안내소에 재활용품 수거 기기의 시범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길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이번 코로나19 회복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희망적인 서울 관광의 회복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 방역 시스템을 지원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울 관광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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