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크로아티아여행업협회(UHPA)와 관광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 체결
지난 11월 4일, 자그레브서 개최된 한·크로아티아 비즈니스 포럼서 
오창희 회장, 한·크로아티아 관광교류 확대방안 발표
2021-11-09 20:17:51 , 수정 : 2021-11-10 09:23:1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11월 4일(현지기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웨스틴호텔에서 개최된‘2021년 한·크로아티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크로아티아여행업협회(UHPA)와 관광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 모습 


KATA 오창희 회장과 크로아티아여행업협회(UHPA) 토미슬라프 페인(Tomislav Fain)회장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양국 간 상호 방문객 증대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정기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관심사항을 제안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오창희 회장은 또한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진행된 한·크로아티아 비즈니스 포럼의 관광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한·크로아티아 관광교류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인 관광객의 크로아티아 방문증대를 위해서는 양국간 직항편 개설이 우선되어야 하며 미디어 홍보와 여행사에 대한 세일즈콜이 중요함을 피력했다. 아울러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어 안내표지판 등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해줄 것과 크로아티아관광청 한국지사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등도 요청했다.  




▲오창희 KATA 회장(우측)이 크로아티아 관광체육부 차관(좌측)을 면담했다


한·크로아티아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주크로아티아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2013년부터 자그레브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 경제부, 상공회의소와 코트라 등이 협력해 관광을 비롯한 비즈니스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금년에는 2022년 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미래에 관한 조망 :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를 테마로 관심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KATA 오 회장은 관광세션에서 한국을 대표해 발표했다. 




▲한·크로아티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한 오창희 회장 모습 


한편, 오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발표와 MOU 체결 이외에도 크로아티아 관광체육부 차관을 비롯해 두브로브니크 시장, 크로아티아정부관광청 관계자 등 크로아티아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하고 크로아티아 국영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한국과 크로아티아 양국간 관광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KATA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을 기준으로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지속 증가해 온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업무협약이 위드코로나와 함께 앞으로 한·크로아티아 관광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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