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캐나다관광청은 지난 2020년 말 중단했던 한국시장 마케팅 활동을 재개한다고 공식발표했다.
▲2019년 방한 당시 모린 라일리 캐나다관광청 해외 마켓 담당 부사장(좌측에서 세번째)과 한국사무소를 총괄하는 이영숙 에이엘 마케팅 앤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좌측에서 두번째)
모린 라일리 캐나다관광청 해외 마켓 담당 부사장은 재개 배경에 대해 "현재 한국시장이 보이는 여러 긍정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내린 결정이며 여행업계 회복을 돕기 위한 최적의 기회에 역점을 두는 캐나다관광청의 전략에 부합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캐나다관광청은 활동기간을 내년까지 2년으로 잡고 여행업계 및 미디어와의 협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후 장기적인 성장 기회가 있는지 재평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간 한국시장에서의 모든 홍보 마케팅 활동은 기존에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를 맡았던 에이엘 마케팅 앤 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영숙)가 총괄한다.
라일리 부사장은 "여행 업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기회가 있을 때 민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현재 한국시장 외 다른 해외 시장에 대한 변경 계획은 없지만, 경쟁력을 유지하고 캐나다의 방문객 경제를 지원하는데 있어 최상의 위치에 있기 위해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추후 계획을 설명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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