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지난 2일,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협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앞줄 우측에서 네번째)과 윤영호 중앙회 회장(앞줄 좌측에서 세번째) 및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협회 회장들이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별 관광협회장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여행업, 호텔업 등 관광업계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정부에 대한 지역관광협회의 공통 건의사항은 ▷여행업 등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보상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강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문체부의 방역사업 진행에 지역 관광사업자를 대표하는 지역관광협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관광진흥을 위한 지역관광협회 지원근거(관광진흥법 제45조 개정) 마련 등이다.
중앙회 윤영호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여행사 등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을 정부가 반드시 보상하여야 한다”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문관부와 함께 3월 임시국회에서 보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관부) 오영우 제2차관은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지역의 관광산업 생태계가 붕괴하지 않고, 코로나19이후 지역관광 진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특히 문체부의 관광 행정집행 과정에서 지역관광협회의 역할을 제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지역관광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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