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29일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관에서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성공적인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북도와 공사 및 경북도 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의 지도법사 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하였고,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연중 힐링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이어 2022년도 사찰별 홍보전략 토론 등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경북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내 템플스테이 사찰은 10개 시ㆍ군 13개 사찰로 경주(불국사, 기림사, 골굴사), 포항(보경사), 영천(은해사), 안동(봉정사), 김천(직지사), 구미(도리사), 예천(용문사), 의성(고운사), 봉화(축서사), 성주(자비선사, 심원사)이 있으며 2021년도 기준 약 2만 7천명이 참여하였다. 예약신청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께서 경북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셔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힐링 치유 관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전국 33개 사찰에서 시작한 템플스테이는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템플스테이를 통해 문화체험을 한 내·외국인은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 사찰 음식 프로그램과 마음 더하기 템플스테이, 같이나눔 템플스테이 등 공익 템플스테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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