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5월9일 KATA 회원사를 위한 해외 입출국 내외국인 관광객 전용 코로나 검사센터를 개소한다.
KATA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여행재개 및 여행수요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삼광의료재단과 손잡고 해외 입출국시 반드시 해야 하는 PCR 검사 등에 대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검사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회원사의 여행상품 판매 활성화 및 재도약 기반이 조성되도록 동 검사센터를 개소, 운영하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검사센터는 5월9일 개소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검사장소는 서울 강남에 소재한 삼광의료재단내에 있으며 우선 서울 1개소로 시작하지만 고객 접근성 편의를 위해 전국 거점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으로 현재 전국 거점병원과 협의중에 있다.
검사는 RT-PCR, 신속항원검사, RT-PCR+항체검사(중국전용) 등 3개로 구분 운영되고 검사비용은 RT-PCR 기준으로 검사비와 결과지 발급수수료를 합해 내외국인 동일하게 1회당 총 77,000원이 든다. 검사후 결과 안내·발송에 평균 4~5시간이 소요되고 검사결과 안내는 문자, 이메일, 종이결과지 등 해당 국가가 원하는 방식에 맞춰 제공된다.
접수는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당일 접수도 가능하며 홈페이지 예약이나 전화예약 모두 가능하다. 홈페이지 예약은 PC 또는 모바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KATA는, 현재 서울·수도권 주요 병원의 PCR 검사비용이 1회당 평균 15만원 내외이고 인천국제공항 검사센터도 평균 12만원 안팎의 비용이 드는 데 비해 월등히 경감된 비용이며 검사후 결과안내까지 주요 병원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이 3~6시간 소요되는 점과 비교해서도 관광객 편의를 우위로 확보하는 등 매력적인 요인이 많다고 자평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이번 KATA 전용 검사센터는 KATA 회원사의 고객인 내외국인 관광객의 검사 편의 확보와 회원사의 여행상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회원사는 여행상품 기획, 판매시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의 지현영 대표원장도“KATA와의 협업에 따른 여행사 전용 검사센터 운영을 통해 안전·안심여행 환경에 기여하고 여행업계 지원 및 편의제공을 통해 여행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세심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방한 외국인 및 해외 출국자의 경우 출국 48~72시간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게 되어 있으며 특히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경우 여행일정 중 진단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KATA는 지난 1월 삼광의료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실무협의를 해왔다. KATA는 동 센터의 개소와 함께 전국 회원사에 동 센터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 전용 검사센터(삼광의료재단) 주소 및 약도
▶ 주소 :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41길 58(서울 서초구 양재동)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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