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에어부산 공동 팸투어 12개 여행사 등 참여
2022-05-19 14:13:1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괌정부관광청과 에어부산이 괌 현지 팸투어를 공동 주최했다.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하나투어, 노랑풍선, 투어펀, 메이플투어, 오렌지투어, 투어베네, 미래투어, 다이나믹 투어, SW 투어, 더투어, 와이투어골프의 관계자 약 2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는 반응이다.

 

괌정부관광청은 5월 말부터 해외입국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괌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팸투어를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괌 현지 호텔 및 관광지 인스펙션 등 여행 상품 다양화를 위해 필요한 일정을 소화하며 각 호텔별, 관광지별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2년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피쉬아이 마린파크에 (Fish Eye Marine Park) 방문하여 괌 전통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디너쇼를 관람하였다. 피쉬아이 마린파크는 다양한 액티비티, 수중 전망대 관람 등 괌의 독특한 아일랜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5월 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괌정부관광청 직원 및 현지 관광 관련 업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여행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 괌으로의 여행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에어부산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김해-괌 노선을 4월 30일부터 재개하였으며 현재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 중이다. 오는 7월에는 점차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주 4회까지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지난 4월 대한항공, 진에어 부산과 함께 주관했던 팸투어에 이어 에어부산과의 팸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관광업계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부산 지역이 괌에서 중요한 시장인 만큼 이번 팸투어를 통해 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수려한 자연환경이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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