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한 박지성 헌정 항공기 앞에서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와 박지성 앰배서더, 박지성 축구센터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태국 최초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지난 20일 인천-방콕(돈므앙) 노선 취항 2주년을 기념해 박지성 앰배서더와 함께한 Dream Flight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지성 에어아시아 앰배서더가 탑승한 Dream Flight 항공기는 지난 2014년 12월 앰배서더 임명과 함께 공개됐던 헌정 항공기로, 탑승객과 함께 태국 취항 도시 빙고 게임도 즐기고 아카펠라팀의 공연도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Dream Flight는 지난 5월 진행된 ‘드림 토크 콘서트’에 이은 ‘드림 시리즈’ 일환으로, 다음 날인 21일에는 박지성 축구센터 선수단과 태국 유소년 축구단이 박지성 앰배서더와 함께 Dream Match도 진행했다.

박지성 에어아시아 앰배서더는 “에어아시아의 드림 시리즈 ‘Dream Flight’ 이벤트를 통해 헌정 항공기를 직접 타고 승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새로운 경험이라 뜻깊었다”며 “Now Everyone Can Fly(모든 이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라는 에어아시아의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더욱 합리적인 항공권을 제공해 더 많은 승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천-방콕(돈므앙) 노선 취항 2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나다 브라나시리 대표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2014년 설립 후 첫 취항 노선인 인천-방콕(돈므앙) 노선이 취항 2주년을 맞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승객들의 성원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6월에는 이미 이란 테헤란 노선 취항을 시작했고, 곧 오만 무스카트 노선도 취항 예정으로, 승객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히고 동시에 지속적인 서비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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