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첫 국내 관광업계 대상 세미나 개최
‘인도네시아 새롭게 시작하기’ 주제, 여행사 ‧ 항공사 ‧ 미디어 등 30여 명 초청 
박재아 지사장, “다양한 테마와 대상 공략 위해 소규모 전문 여행사와 협업 제안과 참여 독려”
2022-07-17 14:04:00 , 수정 : 2022-07-17 16:28:0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지사장 박재아)는 지난 7월 12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1시30분까지,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 36층 아스토 룸에서 가 주최하는 세미나 개최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손하트를 날리며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업계 관계자 대상 세미나로, 발리 국경개방, G20 개최로 활기를 되찾은 현지 상황, 대한항공 운항 재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항공회담 재개 등 긍정적인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30여명의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 등 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새롭게 시작하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 모습 



참가자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가루다 항공사 뿐 아니라, 새로운 항로 개척을 모색하는 제주항공, 세계 최대 골프 온라인 예약 시스템인 ‘타이거 솔루션’을 구축 중인 AGL(ABOVE GOLF, LINKS),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한 글림 미디어 그룹(Gleammedia Group), 발리를 배경으로 촬영 프로그램을 기획한 CJ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창조경제’ 분야 관계자들도 참석해 인도네시아 최신 정보 업데이트 뿐 아니라, 풍성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던 장이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박재아 지사장 


박재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이하 관광부) 한국 지사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본 세미나는, 인도네시아의 현재와 미래의 여행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소속 조아네스 에까쁘라세띠야 딴중 참사관


먼저, 창조경제, 디지틀 혁신을 담당하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소속 조아네스 에까쁘라세띠야 딴중(Joannes Ekaprasetya Tandjung) 참사관의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관광 시장의 중요성과 성장 과정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화상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 정책을 설명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관광부 아구스띠니 라하유 글로벌 마케팅 국장 


이어, 관광부의 아구스띠나 라하유(Agustini Rahayu) 글로벌 마케팅 국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 정책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대응 및 전략 총괄 팀장인 위꾸 아시사스미또 교수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추세, 정부의 대응 방식, 지역별 백신 접종 현황 및 아세안 주요 국가들과의 비교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철저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화상을 통해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응 및 전략 총괄 팀장인 위꾸 아시사스미또(Wiku Adisasmito) 교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추세, 정부의 대응 방식, 지역별 백신 접종 현황 및 아세안 주요 국가들과의 비교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철저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트립닷컴의 에디슨 첸 글로벌 마케팅 국장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인들의 항공, 숙박권 인도네시아에 대한 높은 선호도 및 6월부터 급격히 증가한 항공권 예약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trip.com)의 에디슨 첸(Edison Chen) 글로벌 마케팅 국장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인들의 항공, 숙박권 인도네시아에 대한 높은 선호도 및 6월부터 급격히 증가한 항공권 예약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전수민 인도네시아항공 과장이 운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항공 전수민 과장은 기본적인 사항을 소개했다. 코로나 이후 운항 횟수는 발리는 취항하지 않고 자카르타만 현재 주 2회씩 운항중이다. 8월에는 주 3회로 매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과 자카르타는 화, 수, 금요일 운항 예정이고, 돌아오는 편은 월, 화, 목요일 3번 운항할 계획이며, 시간은 현재와 동일하다.  수하물은 비즈니스 석은 40Kg까지 허용되며, 일반석은 30Kg까지 가능하다. 단 개수는 제한이 없으며, 추가 제공은 스포츠 수화물을 기본 수화물로 하고 추가로 23Kg까지 1피스만 가능하다. 발리까지는 인천에서 직항편이 현재 없어 자카르타를 경유해야 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고 현재 하루 5~6편 정도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파라다이스 아시아 오상준 소장이 발리 새롭게 보기를 주제로 새로운 상품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인 파라다이스 아시아의 오상준 소장은 ‘발리 새롭게 보기’를 주제로, 항공과 호텔 조합의 에어텔 상품 구성을 넘어, 어학연수, 다이빙, 스파 스쿨, 서핑 스쿨, 디지털 노마드, 등산 등 발리를 더욱 깊고 넓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여행상품과 일정 예시를 소개했다.  또한, 현재 항공료가 많이 상승해 약 200만원정도 되는데 사실 비즈니스 요금을 내고 이코노믹을 타고 간다며, 오 소장은 싱가포르에어라인, 말레이시아항공, 타이항공 등을 이용하면 두 개국의 여행 경험과 비교적 저렴한 요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원 구간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도 다른 여행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유지현 기자(좌측)가 조아네스 에까쁘라세띠야 딴중 참사관(우측)
과 박재아 지사장(중앙)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 대상으로 인천-발리 구간 대한항공 왕복항공권, 고급 가죽 파우치 및 여권지갑, 바리스타 키트, 가루다 항공사의 모형 항공기, 스타벅스 커피 쿠폰, 에코백, 티셔츠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됐으며, 퀴즈와 추첨을 통해 제공해 참가자들을 기쁘게 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박재아 지사장이 보충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박재아 지사장은 조코위 대통령이 지목한 5개의 최우선 중점 지역인, 또바호수(수마트라), 보로부두르(족자카르타), 만달리카(롬복), 코모도 섬(라부안 바조), 리쿠팡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여행사들과 어떻게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 모습 


지금까지 소수의 여행사를 통해 큰 규모의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테마와 대상을 공략하기 위해 소규모 전문 여행사들과의 협업도 원한다며, 적극적인 제안과 참여를 독려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더 강화될 예정이라면서, 발리는 물론 발리 외에도 호텔뿐만 아니라 좀더 다른 어트랩션이나 음식점 등의 소개를 원하는 업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같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가 개최한 세미나 메인 화면 모습 


한편, 공동 마케팅, 상품 개발 등 문의는 이메일로, 인도네시아의 입국 규정, 정책 변화, 새로운 목적지 등에 대한 최신 소식은 인도네시아 관광부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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