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지난 9월 20일 오후 3시, KATA 회의실에서 동남아인바운드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주요국에서의 비자발급 지연, 입국 후 PCR 검사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 20일 오후 3시 KATA 회의실에서 개최된 동남아인바운드 소위원회 회의 모습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필리핀 및 베트남 등에서 대두되고 있는 방한 관광비자 접수제한 및 발급지연으로 인해 한국이 아닌 일본 등 타 국가로 관광목적지 변경의 우려가 발생하고 있고, 심지어는 현지 여행업계의 방한 여행상품 판매 기피 등 방한 수요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KATA에서 각국의 비자발급 지연 및 거부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취합하여 법무부와 외교부에 비자발급 개선요구 건의 및 면담 요청과 아울러 정부 방역관리에 대한 개선도 건의키로 했다.
최근 해외 입국 전 PCR 검사 폐지가 되었으나 입국 후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인바운드업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을 꺼리는 등 방한 수요가 감소함을 토로하고 있다.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추가적인 검사비용뿐만 아니라, 검사결과 양성자에 대한 격리시설 배정 등 후속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 20일 오후 3시 KATA 회의실에서 개최된 동남아인바운드 소위원회 회의 모습
KATA에서는 입국 후 PCR 검사도 폐지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는바, 인바운드여행시장 회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PCR 검사 폐지가 필요함을 계속 건의키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동남아 주요국 비자발급 상황과 PCR 검사 폐지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함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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