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길기연 대표)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에 참가해 일본 관광객 유치 재개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펜에서 운영된 서울 홍보관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EJ, Tourism Expo Japan)은 코로나 이전 100개 국가에서 15만명이 참가하던 일본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이다. 특히 올해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투어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4일간 약 76개의 국가에서 12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서울 홍보관에는 6개 기업이 함께 참가해 일본 현지 바이어와 총 13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기록했다. 서울 관광 관련 기업으로 하나투어ITC, 메이필드 호텔,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 면세점,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롯데월드타워가 참가했다.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 BTS 포토존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일본인 관람객
서울 홍보관에서는 방문객들 대상으로 여권 스탬프 투어, 오징어게임 콘테스트, K-POP 커버댄스 이벤트 등이 진행돼 2,500여 명이 참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항 모티브로 꾸며진 서울 홍보관에 방문하면 서울 여권을 받아 세 가지 입국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아 기념품 뽑기를 할 수 있다.
▲서울홍보관 관람객이 오징어게임 콘테스트에 참가해 딱지치기를 즐기고 있다
또한, 서울 명예관광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RM과 진이 함께한 서울 관광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오징어게임 코스튬을 한 MC와 함께 참참참, 딱지치기 등의 미니게임으로 우승자를 가려내는 콘테스트와 K-POP 커버댄스의 열기도 뜨거웠다.
▲일본 주요 바이어 대상 서울관광PT를 통해 신규 관광 인프라와 디스커버서울패스 등 서울관광재단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 내 K-드라마, K-POP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과 일본 간의 하늘길을 더 활짝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8월 3일 일본 대상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과 9월 3일 한국 입국 전 PCR 검사 의무 조치 해제 등의 입국 완화 조치가 발표되며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김은미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투어리즘 엑스포 제펜에서 서울홍보관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두고 세 바퀴를 둘러 줄을 설 정도로 그 인기가 뜨거웠다”라며 “한류 콘텐츠와 서울에 대한 관심이 실제 여행 수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FIT(개별관광여행객)대상 홍보는 물론 현지 여행사 대상 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서도 일본관광객 유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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