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관광청은 1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도네시아관광청 크루즈 관광 프로모션 2016’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인도네시아 크루즈 세일즈 디렉터·여행사 크루즈상품 담당자·등이 참석했다.
조르디 팔리아마(Jordi Paliama) 인도네시아관광청 아태지역 보좌관은 인사말에서 “인도네시아 크루즈 관광의 주요 입항지는 딴중 버노아(Tanjung Benoa)가 전체의 37%, 누가 떵가라(Nusa Tenggar)가 25%, 자바(Java)섬이 21%의 비율을 차지한다. 발리의 딴중 버노아 항은 세계의 유명 관광지 발리를 기반으로 편리한 항만시설을 갖춰, 크루즈 여행 입출국 비율이 가장 높다. 인도네시아 크루즈 여행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얀 수파트라야사(Wayan Supatrayasa) 가루다 인도네시아 한국 지점장은 “크루즈를 이용하거나, 항공기를 통해 발리의 다양한 다이빙 지점을 방문할 수 있다. 크루즈와 항공의 복합 패키지 상품은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세계 최고의 승무원상 수상을 기념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안드리 와호노(Andri Wahyono) 국토 해양부 보좌관은 “인도네시아에는 1만7504개의 섬이 있다. 154개의 해양국립공원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길 바란다. 8만5200㎡의 전역에 산호초가 있다”고 전했다. 입 롤렉(Ib Lolec) 퍼시픽월드 디렉터는 “메단(Medan)·바탐(Batam)·자카르타(Jakarta)·수라바야(Surabaya) 등의 관광지를 방문해보라”고 전했다.
프린세스크루즈는 올해 12월 27일~1월 8일까지 12일간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발리(베노아), 롬복을 경유하는 크루즈를 운항한다. 내년 1월 17일부터 10일간 여행하는 크루즈도 발리(베노아)를 들린다. 12박 상품은 200만원대, 10박 상품은 150만원대다.
▲왼쪽부터 이다 바구스 쿠수마(Mr. Ida Bagus Sura Kusuma) 퍼시픽 월드 누산따라 디렉터, 와얀 수파트라야사(Wayan Supatrayasa) 가루다인도네시아 지점장, 조르디 팔리아마(Jordi Paliama) 인도네시아관광청 아태지역 보좌관, 안드리 와호노(Andri Wahyono) 국토 해양부 보좌관
한편 인도네시아관광청은 크루즈 관광 프로모션 행사에 앞서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다 바구스 쿠수마(Mr. Ida Bagus Sura Kusuma) 퍼시픽 월드 누산따라 디렉터, 와얀 수파트라야사 가루다인도네시아 지점장, 조르디 팔리아마 인도네시아관광청 아태지역 보좌관, 안드리 와호노 국토 해양부 보좌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도네시아는 바다가 인접해, 해양 생태계 자원이 풍부하다. 그래서 크루즈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크루즈 관광홍보를 위해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고 개최 의도를 밝혔다.
와얀 수파트라야사 가루다인도네시아 한국 지점장은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은 하루에 500편의 항공을 운항하고 있다. 다이빙지로 유명한 발리로도 연결한다. 크루즈편과 같이 항공 제휴 패키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드리 와호노 국토 해양부 보좌관은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해양국토부는 다양한 방침들을 내놨다. 인도네시아에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무입국 비자로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30일 이상은 35달러를 내면 30일 추가 체류가 가능하다. 또한 선박 운용도 쉬워졌다. 이전에는 선박이 인도네시아 해양 안으로 들어오려면 복잡했는데, 이제는 온라인 등록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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