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모아] 연말 성수기 여행 수요 확보 경쟁 사파전 양상...코로나 이후 기획전 라인업 ∙ 혜택 최다 눈길
2022-11-14 16:37:4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가운데 연말 성수기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여행업체들의 세일즈마케팅 활동이 보다 가속화되고 있다. 압도적인 유저 수를 앞세운 해당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사 라인업을 자랑하며 각사마다 가진 강점을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게 뽐내고 있다.

특히 '해외도 국내처럼', '최저가' 키워드에 무게를 두며 올해 동계 시즌 공략에 나선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본격적인 해외여행사업 데뷔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 티몬, 보다 강력해진 시즌7 여행박람회... 24개 여행파트너사 라인업 눈길 

 

티몬은 국내 24개 대표 파트너사들과 ‘2022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를 오는 12월4일까지 개최한다. 

시즌7으로 새롭게 돌아온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는  누적 구매고객이 30만명에 이르는 인기 프로모션으로 교원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온다, 캠프통, 소노호텔앤리조트 등 24개 주요 파트너사와 연합해 국내 최대 규모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지난 10월 해외 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59% 상승하는 등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패키지, 자유여행, 액티비티 등 연말연시 여행을 위한 모든 상품들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선보이는 만큼 올해는 △상품관, △혜택관, △이벤트관을 구성해 국내외 1000여 개의 초특가 딜과 최대 65만원 할인 등 역대급 혜택이 마련돼있다.

먼저 ‘상품관’에서는 카테고리별 특가 상품인 ‘슈퍼픽’이 핵심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은 물론, 탄탄한 콘텐츠의 국내 여행 상품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기 여행지를 엄선해 티비온(TVON) 라이브 방송을 편성하고,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4일 ▲괌 PIC 골드 4/5일 자유여행, 15일 ▲다낭 자유여행이 있다. 제주여행을 위한 14일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16일 ▲제주항공 제주 편도 항공권, 18일 ▲빌리카 제주 렌터카 상품도 준비했다. 국내 인기 액티비티 상품인 14·16·18일 ▲비발디파크 얼리버드 리프트 등의 상품들도 특가로 선보인다. 

‘혜택관’에서는 최대 15만원의 전용쿠폰에 해외여행 즉시 할인(최대 50만원)과 최대 15만원의 카드사 결제할인(롯데/하나/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할인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여행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BEST 상품들을 즉시 할인가로 선보이며, 최대 2만5,000원까지 중복 할인 가능한 5% 전용 쿠폰도 발급한다. 행사 기간 중 실시간 렌터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야놀자, 다채널 플랫폼 보유로 이용 편의 강조 

 

야놀자는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약으로 확보한 해외호텔 상품과 해외여행도 국내처럼 준비할 수 있는 ‘이용 편의성’을 강점으로 해외여행 수요를 유치한다.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 및 인터파크의 트리플 합병으로 야놀자는 국내 유일의 다채널 운영 여행기업으로 도약했다. 야놀자ㆍ인터파크ㆍ트리플ㆍ데일리호텔 총 4개 플랫폼이 보유한 독보적인 인벤토리와 파격적인 혜택으로 해외여행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1위 포지셔닝을 노리고 있다.

 인터파크는 전 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해외 항공권 서비스와 기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더한 신규 패키지 상품에 주력한다. 먼저, 출ㆍ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일정ㆍ가격ㆍ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조건으로 검색, 구매 가능한 ‘믹스 왕복항공권’은 서비스 출시 넉달 만에 8배 이상 성장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부터 숙박, 액티비티, 차량, 가이드까지 편리함을 더한 풀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미식, 자유시간 등을 더한 세미 패키지 상품으로 전 연령층의 수요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현재 글로벌 대표 OTA 및 해외 인기 호텔 체인과의 직접 연동을 통해 전 세계 140만여 개 숙소를 판매 중이다. 연중 365일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객 상담 센터를 운영해 기존 해외 온라인 여행사의 불편 사항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최종 결제 단계에서 세금이 추가되는 해외 OTA와 달리, 처음부터 세금 포함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시 야놀자 포인트 및 간편 결제 시스템도 사용 가능하다.

 

 

이와 차별된 경험을 위해 데일리호텔은 럭셔리 해외호텔을 엄선해 선보인다. 독보적인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양질의 해외호텔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리워드를 증정한다. 이달 중에는 해외숙소 카테고리를 개편해 주요 인기 도시의 프리미엄 숙소를 추천하고 다양한 여행 테마별 맞춤형 숙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트리플은 자유여행객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나만의 일정 관리’ 기능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여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선택한 여행 상품으로 자유여행 패키지를 구성하는 ‘셀프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동행자 포함 호텔, 투어ㆍ패스 예약 시 추가 2% 추가 할인도 젹용 가능하다. 또한, 일정 입력 시 입국 정보부터 지역 기초 정보, 필수 준비항목, 숙박ㆍ보험ㆍ티켓 추천까지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야놀자는 일본을 포함한 전통적인 인기 여행국들의 입국 제한 해제로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플랫폼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저가보상제, 현지 생중계를 포함한 라이브커머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강화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해외숙소 네트워크, 인터파크의 항공 서비스, 트리플의 티켓ㆍ액티비티, 데일리호텔의 프리미엄 인벤토리까지 각 플랫폼별 특성을 살려 뉴노멀 시대의 여행 수요에 대비해온 결과, 해외여행 상품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 회복을 넘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유일의 4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여행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모든 해외여행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겨울 여행지 검색량 증가에 관련 기획전

 

하나투어가 시즌별 고객 수요 예측과 차별화된 기획을 내세우며 겨울 여행 준비 고객들을 겨냥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11월 1주 차 하나투어 닷컴 인기 검색어 수집·분석 결과 일본, 괌, 다낭, 보라카이 등 온화한 기후의 여행지가 상위 20위권을 차지했으며, 대표 휴양지인 나트랑(17위), 세부(18위)는 전주 대비 각각 3계단씩 상승하며 검색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예고되면서 따뜻한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상품 판매 데이터 기반으로 선호 지역을 분석하고, 기획 노하우를 접목해 ‘따뜻함’과 ‘설렘’을 콘셉트로 한 ‘따뜻한 겨울여행’ 기획전을 선보인다.

하나팩 2.0 상품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은 합리적인 가격의 세이브부터 약속한 여행을 보장하는 개런티 프로그램을 적용한 스탠다드, 프리미엄까지 가격과 일정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나트랑, 하와이, 괌 등 온화한 기후를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햇살 여행’ ▲캐나다 오로라 뷰잉, 몽골 설경 투어 등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따뜻한 설렘 여행’ ▲온천 여행 대명사 일본 규슈, 홋카이도, 스위스를 포함한 ‘따뜻한 온천 여행’ ▲사계절 푸른 치앙마이, 클락의 그린 위에서 골프를 즐기는 ‘따뜻한 골프 여행’ 등을 준비했다.

 

그중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도시 화이트호스에서 숙박하며 오로라를 관측하고, 100년 역사의 노르딕 천연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캐나다 화이트호스 6일’과 료칸 숙박과 힐링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등급 상품 ‘규슈 유후인 4일’은 하나투어만의 독보적인 상품 기획 노하우가 돋보이는 특별한 상품이다.


 


 

 

 ►여기어때, 최저가 보상제로 해외여행 데뷔전

 

최저가 보상제까지 내세운 여기어때는 ‘해외여행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

여기어때의 해외여행 상품이 최저가가 아니면 최대 200%까지 차액을 보상한다. 해외숙소는 차액만큼, ‘해외특가’ 상품의 경우 차액의 2배를 여기어때 포인트로 지급한다. 최저가 챌린지는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여기어때가 말하는 ‘최저가’는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용어가 아닌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더 이상 최저가 검색을 위한 불필요한 시간을 소모하지 말고 여기어때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어때 해외여행은 특가 상품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더한다. 항공권과 인기 숙소를 묶은 해외특가는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나트랑으로 떠나는 왕복 항공권과 이비스 스타일스 호텔 3박 상품을 30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다. 객실 업그레이드와 조식이 무료로 포함된 가격이다.

 

해외 숙소는 단독 특가에 최대 8% 할인 쿠폰을 더해 할인폭을 극대화했다. 최저가 챌린지 기간 동안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항공은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예약이 가능하다. 일본 항공권의 경우 매주 수요일 선착순으로 9만9,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매주 각 항공사별 여러 항공 노선을 최저가에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추가 혜택으로 ▲결제사 할인 ▲신라면세점 등급 업그레이드 및 S 리워드 제공 ▲와이파이 도시락 할인 등을 마련해 제공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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