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제라이 칸 토, 총괄 셰프로 베르나르도 카브레라 임명
2023-02-01 00:29:05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베트남의 럭셔리 호텔 '아제라이 칸 토'(Azerai Can Tho) 호텔이 새로운 총괄 셰프로 멕시코 국적의 베르나르도 카브레라(Bernardo Cabrera)를 임명했다.
 

 

카브레라는 명성 있는 셰프 야마모토 세이지가 이끄는 일본의 미슐랭 3성급 레스토랑 류긴과 덴마크 코펜하겐의 제라늄에서 일한 과거의 경험을 살려 메콩강 삼각주에서 가장 독특한 다이닝 경험을 이끌 것이라고 호텔 측은 소개했다. 제라늄은 2022년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에서 세계 1위로 선정된 곳이다. 카브레라는 아마노이(Amanoi), 아만(Aman) 그리고 세인트 빈센트 캐노우안에서 다이닝을 지휘한 바 있다.

 

카브레라는 "메콩강 삼각주는 풍부한 과수, 카카오 농장과 맛있는 현지 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어린시절 멕시코에서 그랬듯이, 이곳의 음식은 제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아제라이 칸 토에서 고객들에게 제가 가진 음식에 대한 열정을 나누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카브레라는 베트남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게스트 셰프들과 함께 아제라이 칸 토의 스페셜 이벤트와 다이닝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제라이 칸 토는 두 개의 파인 다이닝을 제공한다. 카페는 조식으로 전통적인 베트남 음식과 양식, 베트남 지역 요리와 샌드위치 및 샐러드를 점심으로 그리고 저녁에는 다채로운 세계 와인과 함께하는 타파스식 식사를 제공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고기와 로컬 해산물 그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호치민에서 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아제라이 칸 토는 보트로만 접근 가능한 메콩 삼각주의 프라이빗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리조트는 광활한 녹지에 다섯 개의 풀빌라와 6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아제라이 칸 토는 여행 산업에서 가장 권위있는 잡지인 2021년 컨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독자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리조트 25”에 들었으며, 베트남 최고의 프로퍼티 중 하나로 꼽혔다.

 

 

아제라이는 세련된 디자인, 심플하지만 우아한 미학과 어우러진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브랜드다. 설립자 아드리안 제차(Adrian Zecha)는 그의 이니셜과 중동 지역의 오래된 여관을 가리키는 페르시아어를 조합해 브랜드 명칭을 만들었다. 아제라이 칸 토는 메콩강 삼각주의 수많은 섬들을 배경으로 조성된 평화로운 휴양지다.

 

아제라이 칸 토 외에도 아제라이의 첫 해변 리조트인 아제라이 케 가 베이(Azerai Ke Ga Bay), 베트남의 옛 황실 수도의 강을 내려다보는 아제라이 라 레지던스 후에(Azerai La Residence, Hue)가 있다. 

 

아제라이 호텔의 한국 세일즈 및 마케팅은 헤븐스 포트폴리오 코리아가 맡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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