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에도 소문난 '더 하리 홍콩'의 강점은 '스토리 투 인스파이어'
코즈웨이 베이와 완차이 중심부 위치한 스타일리시 휴양지
2022-12-15 00:44:46 , 수정 : 2022-12-16 15:56:28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아직 현지 자가격리 등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입국을 허용한 홍콩(Hong Kong)을 찾는 한국인은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더 하리 홍콩'(The Hari Hong Kong)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인 2020년 12월에 개장해 현지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누렸다고 한다. 특히 OTA 플랫폼 및 유튜브 등 고객들의 리뷰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본지는 홍콩을 방문할 한국인 고객들을 위해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업 및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라는 케닉스 통(Kenix Tong) '더 하리 홍콩' 세일즈 디렉터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호텔의 강점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케닉스 통(Kenix Tong) '더 하리 홍콩' 세일즈 디렉터는

 

2018년부터 '더 하리 홍콩' 프리 오프닝을 위한 세일즈와 마케팅 팀을 빌드업했다.

홍콩에서 여러 여행사와 협력업체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더 하리 홍콩이 홍콩의 많은 호텔들 사이에서 굳건히 자리잡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다가오는 엔데믹 분위기에 맞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등 더 하리 홍콩의 해외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Q. 더 하리 홍콩은 어떤 호텔인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코즈웨이 베이와 완차이의 번화한 동네 한가운데에 자리한 스타일리시한 휴양지라고 할 수 있다. 


▲The Hari Exterior_Kris Provoost


 

Q. 이번에 한국에 온 이유는. 
 

홍콩 여행업계에서 한국 시장은 TOP 5에 드는 중요한 곳이다. 홍콩은 위치적으로 한국에서 거리가 3시간 정도라 접근성도 좋고, 마카오나 심천으로 가는 길과 연관성도 있어서 많은 한국사람들이 홍콩을 찾는다. 주말이나 짧은 연휴 기간을 이용한 여행으로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홍콩에서 한국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과 세일은 중요하기 때문에 더 하리 홍콩의 세일즈와 마케팅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헤븐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의 홍콩관광청, 여행 에이전시, 미디어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방문하게 되었다. 
 

 

Q. 주요 스케줄은


1주일 간 하이엔드 마켓 미디어와 여행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고자 한다. 이미 온라인 화상 회의 등으로 한국의 여러 여행사들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와서 능동적인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더 하리 홍콩의 고객 타깃과 강점을 소개해달라.


지금까지는 로컬 이용자들의 수가 많았지만, 엔데믹으로 인터내셔널한 마켓을 염두하고 있다. 그리고, 10-40대, MZ 세대 중심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관광 목적이나 출장자들을 위한 롱스테이까지 넓은 타겟층을 가지고 있다. 

 

▲The Hari Suite - Balcony Night

 

Q. 특별히 하이엔드 타깃에 대한 강점이 있다면.

 

서비스 수준이 남다르다고 자부한다. 게스트 익스피어리언스팀을 운영하며, 게스트의 성향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방문하는 손님이나 재방문 손님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예약부에서 바우처를 담은 예약 확정 메일을 보내고 게스트 익스피어리언스 팀이 이후의 메일을 보내며 숙박객의 취향이나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응대해주는 프로세스이다. 실례로 우리 호텔에 자주 오시는 손님에게 강아지 3마리가 있었다. 그 세 마리 중에 한 마리가 생일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강아지 사진을 프린트해서 룸을 데코레이션 했다. 매우 만족스러워했던 깜짝 이벤트였다. 스토리 투 인스파이어 콘셉트를 지향하는게 더하리홍콩의 비전이다. 

 

Q. 전용기 고객이 방문해야 한다면, 전용기와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나. 


게스트익스피어리언스팀과 컨시어지팀 모두를 운영하고 있다. 오후 7시 이후에는 게스트익스피어리언스팀은 프론트데스크를 맡아서 운영하며, 사실상 24시간 VIP 고객들에 대한 응대가 가능하다. 

 

 

 

Q. 홍콩 현지 방역 상황에 대해 궁금하다. 


현재는 입국일 기준으로 3일 자가격리해야 하는 0+3 규정이 있다. 그러나 예전처럼 엄격한 제재는 없다. 3일 자가격리 후에는 실내외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Q. 한국인 고객들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알려 달라.


한국 마켓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쪽에 홍보와 프로모션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1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헤븐스 포트폴리오와 함께 상황에 맞추어 여러 관련 이벤트와 프로모션등을 기획하려고 한다. 한국의 홍콩관광청과 헤븐스 포트폴리오의 협업을 통해 기업, 여행 에이전시, 미디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계속해서 더 하리 홍콩의 가치를 알리도록 하겠다.

 

Q. 겨울 시즌 더 하리 홍콩의 연말 특별 행사나 이벤트가 있나. 

 

12월 축제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일련의 요리를 선보입니다. 모든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별 메뉴를 갖춘 루치올라 레스토랑 & 바 (Lucciola Restaurant & Bar)의 정통 전통 이탈리아 요리 또는 조쿠 레스토랑 & 더 테라스(Zoku Restaurant & The Terrace)의 혁신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루치올라의 셰프인 프란체스코 가바(Francesco Gava)는 2022년 12월 24일, 25일, 2023년 1월 1일에 호화로운 세미 뷔페 브런치를, 2022년 12월 24일과 31일에 세미 뷔페 저녁 식사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준비한다.


바에서 환영 아페리티보로 시작하여 메인을 선택하기 전에 나눠 먹을 수 있는 냉온 스타터가 이어진다. 선택할 수 있는 5 개의 메인에는 콜드 시푸드 플래터와 라 부라타 풀리제, 레몬과 바질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치타라 파스타, 비프 타글리아타, 농어 올 아쿠아 파자 등이 있다. 그리고 디저트 카트에서 다양한 디저트로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루치올라에서는 밤 10시(22:00)부터 새해 카운트 다운 파티가 루치올라 옆 더 라운지에서 열린다. 근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하리 홍콩은 피아노 신동 아서 알타미라노(Arthur Altamirano)와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카라 벨(Kara Belle)을 초대한다. 수년 동안 함께 일한 이 멋진 듀오의 캐미스트리는 재즈풍의 낙관적인 분위기로 생동감 있는 밤을 선사할 것이다.

 

조쿠의 새로운 브런치 메뉴와 디너 메뉴는 2022년 12월 24일, 25일, 26일, 27일, 31일과 2023년 1월 1일, 2일에 축제 주말 모두 제공된다. 브런치는 사시미 플래터, 조쿠 롤, 크랩 포테이토 샐러드, 표고버섯 바타야키 등과 같은 다양한 스타터로 시작한다. 메인으로는 스파이시 램 찹, 카쿠니 츠쿠네 라이스, 랍스터 소바, 그릴드 A5 미야자키 와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은 수입 과일, 말차 케이크, 코코넛 라이스 푸딩 등을 포함한 디저트 라운드로 즐길 수 있다. 

 

조쿠는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두 번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 저녁 식사에는 게와 와규 카나페, 사시미 플래터, 구운 왕게의 세 가지 스타터를 포함한다. 메인은 킨 메다이 와규 A5 또는 랍스터 소바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디저트는 스트로베리 & 두부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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