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홍콩이 아시아 마이스 최대 목적지로의 위상을 재건하는데 시동을 걸었다.
세계적인 무역 박람회 중 4개인 주얼리 & 젬 월드 홍콩(Jewellery & Gem WORLD Hong Kong , JGW), 주얼리 & 젬 아시아 홍콩(Jewellery & Gem ASIA Hong Kong, JGA),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프리미엄 신선 농산물 박람회 아시아 과일 로지스티카(ASIA FRUIT LOGISTICA 2023)가 2023년 홍콩 개최를 확정하면서 귀환을 알렸다.
이번 행사들의 개최로 약 30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수년 내 30개 이상 주요 B2B 컨벤션 유치를 성공시킨 홍콩관광청(HKTB)의 또 하나의 성과로 추가될 예정이다.
홍콩관광청(HKTB)의 MICE & Cruise 총책임자인 Kenneth Wong은 "홍콩관광청이 홍콩에서 비즈니스 행사의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홍콩에서 4개의 주요 무역 박람회가 다시 개최되어 기쁘다. 최근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행사 개최들이 확정되면서 전세계 만남의 장소로서의 홍콩의 위상을 입증했다. 홍콩이 가진 강력한 펀더멘털,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 풍부한 관광 상품, 홍콩-주하이-마카오 대만구(GBA)가 가져온 엄청난 기회들은 향후 홍콩이 국제 비즈니스 행사를 유치하는 데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MICE 산업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선호하는 MICE 목적지로서의 홍콩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홍콩이 마이스 행사 유치권을 따내고 기업 방문객을 유치하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이스 관련 산업에 대한 홍콩관광청의 재정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산업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홍콩 정부는 2023년 6월 30일까지 개최 예정 행사에 대한 장소 대여 비용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지원을 연장하고 3년에 걸쳐 홍콩에서 개최될 새로운 전시회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역대 가장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입찰 패키지를 통해 홍콩은 MICE 산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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