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월2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 기념 VIP 갈라 디너행사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출범 25주년을 축하한다. 한국과의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긴밀하고 호혜적이고 우호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이후 싱하이밍(Xing Haiming) 주한 중국대사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윈섬 아우(Miss Winsome Au)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권한대행과 건배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사진 왼쪽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윈섬 아우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권한대행,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날 행사에는 홍콩 현지에서 댄스와 노래를 부르는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생중계하는 등 홍콩의 발전된 디지털 기술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 기념행사는 22일 갈라 디너행사 이후, 홍콩 영화 기획전과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로 이어진다.
9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 창의 홍콩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하고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후원하는 '홍콩 영화의 새로운 물결' 영화 기획전에서는 2003년 우리 곁을 떠난 장국영과 매염방 주연의 4K 복원작 <연지구>를 개막작으로, 주윤발 주연의 <가을날의 동화>와 허안화 감독의 <남인사십>은 4K 디지털 복원버전으로, 국내에 상영 기회가 드물었던 방육평 감독의 <반변인>은 디지털 버전으로 상영한다.
또 9월24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를 개최한다.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주최하고, 캐세이퍼시픽과 홍콩관광청이 후원하는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는 1980~90년대 홍콩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그 시절 홍콩 영화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미니어처 작가들이 참여한 약 4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포토존, AR 작품 등도 준비되어 마치 직접 홍콩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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