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7월에만 12만 명 방문
지난해보다 6.9% 증가
2016-08-31 09:32:51 | 편성희 기자

남태평양의 휴양지 괌(Guam)을 찾는 관광객 수가 기록 경신을 거듭했다.
 

괌 관광청은 지난 7월 괌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122,996명으로, 단일 기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괌 관광청은 BBQ 블록 파티, 괌 썸머 비치 페스티벌과 같은 괌 관광청 대표행사를 통해 방문객 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레이 테노리오 부 주지사는 “괌 관광청의 대표적인 행사와 더불어 독립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괌을 찾았고, 지난해 관광객 수 기록을 경신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에디 칼보 주지사와 괌 정부를 대신해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존 네이튼 디나잇 괌 정부 관광청장은 “올해 이뤄낸 성과가 만족스럽지만 남은 기간 동안 성취해야할 과업들이 아직 많이 있다”며 “관광산업이 괌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과 건전한 경제활동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 이어 괌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한국의 7월 방문객수는 전년 대비 38.1%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 괌을 찾는 한국인 방문자 수가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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