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 더위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다로 뛰어가 즐기는 것이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 괌(Guam)은 7월 16일부터 ‘괌 썸머 비치 페스티벌’을 벌인다.
괌정부관광청이 주최하는 괌 썸머 비치 페스티벌은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7주 동안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투몬에 있는 조셉 플로레스 메모리얼 파크(이파오 비치)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해변에서 즐기는 피트니스 및 밀러 라이트 맥주 가든이 열린다. 또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일본 라이브 공연팀과 현지 밴드의 합동 라이브 공연이 준비돼 있다. 토요일 DJ 댄스파티 후,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고 밤 9시에는 불꽃축제로 막을 내린다. 특히 토요일 라이브 공연에는 괌 현지 인기 걸그룹인 더 돌스와 현지 레게 밴드인 더 존 댕크 쇼가 출연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분위기 좋은 라이브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첫 주와 두 번째 주에는 괌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앙코르 가족 쇼케이스를 상영하고 나머지 4주 동안은 애니메이션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괌정부관광청 관계자는 “투몬 야시장, 라이브 공연, 해변에서 즐기는 DJ 댄스파티, 가족 영화의 밤, 토요일 밤의 불꽃축제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아주 많다. 괌 썸머 비치 페스티발은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료 축제이다. 올여름, 티셔츠를 입고 조리(플립플랍)를 챙겨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괌 썸머 비치 페스티벌로 떠나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괌 썸머 페스티벌 일정(7월 16일~8월 28일 매 주말 저녁)
금요일 5pm ~ 9pm
-5pm~6pm: 해변에서 즐기는 피트니스
-6pm~9pm: 해변에서 펼쳐지는 일본과 괌 밴드의 라이브 공연
토요일 5pm ~ 9pm
-5pm~6pm: 해변에서 즐기는 피트니스
-6pm~9pm: 일본 라이브 밴드 공연 및 해변에서 즐기는 DJ 댄스 파티
-9pm: 투몬 베이 불꽃축제
일요일 5pm ~ 9pm
-5pm~6pm: 해변에서 즐기는 피트니스
-6pm~9pm: 해변에서 펼쳐지는 일본과 괌 밴드의 라이브 공연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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