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베트남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면서 항공업계의 신규노선 취항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맞추어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이 최근 베트남발 호주행 등 여러 신규 직항 노선을 개통해 많은 여행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비엣젯 A330 항공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인 호치민은 베트남에서 호주로 가는 운항 노선이 가장 많은 베트남의 허브이다. 최근 비엣젯항공은 호치민에서 호주 멜버른, 시드니로 각각 주 3회 운항되는 직항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호치민과 멜버른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2023년 4월 8일부터 운항이 시작되고, 호치민과 시드니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2023년 4월 12일부터 운항을 시작될 예정이다.
멜버른, 시드니에 이어 호치민에서 호주 퀸즐랜드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직항편을 6월 16일부터 운항한다. 매주 2회 월요일, 금요일 베트남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 SGN)-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공항: BNE) 사이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 호주 퀸즐랜드 직항 노선은 최신식 와이드바디(Wide Body) 항공기인 A330으로 운항된다. 추가로 비엣젯 항공을 이용해 호주를 방문하는 승객들은 베트남 국내선 무료 환승을 통해 호치민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4월 26일부터 매일 1편씩 운항하는 호치민-도쿄 노선, 4월 27일에는 푸꾸옥-홍콩, 4월 28일에는 다낭-홍콩의 직항노선을 개통해 베트남에서 호주, 일본, 홍콩으로 편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광역 인프라를 구성했다.
이번 여러 신규 노선개통에 따라 비엣젯항공의 최고급 좌석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스카이보스 좌석 50% 할인 프로그램도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약관, 자세한 내용은 비엣젯 홈페이지 참조)
현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과 여러 아시아, 유럽 국가들을 연결하는 160개 노선이 있으며, 매일 약 450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하이퐁, 나트랑, 푸꾸옥, 달랏, 캉토 등 8개 노선을 부산에서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나트랑으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fl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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