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지난해 4분기 국내 승객수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
항공편 및 승객 수송 확대로 4분기 매출 약 474억원 기록
인도 시장 중심 20개 신규 노선 개설
2023-02-06 22:43:42 , 수정 : 2023-02-06 22:58:5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비엣젯항공(VJ)이 2022년 4분기 국내 승객 수가 전년 대비 7배로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성장율인 24%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항공기 1만6000편을 통해 205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했다는 것. 




▲비엣젯 항공기 모습 


2022년 통계에 의하면, 항공산업은 팬데믹 이후 건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비엣젯항공 모회사는 전년 대비 175% 높은 7조3520억 동(미화 약 3억1550만 달러)의 순매출과 9020억 동(미화 약 3870만 달러)의 이익을 달성했다. 


2022년 총 매출은 32조5060억 동(미화 약 13억9000만 달러)이며, 이익은 2150억 동(미화 약 923만 달러)을 기록했다. 비엣젯항공은 작년 직/간접세, 수수료, 부담금 등으로 총 4조3490억 동(미화 약 1억8679만 달러)을 납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항공 승무원들이 함께 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A330 항공기 세 대로 광폭동체 기단을 구축 하였으며, 하노이•호치민-뉴델리•뭄바이 연결 및 호치민-멜버른 직항 노선 운항 하는 등 경제-관광 중심지를 확장하고자 인도 시장 중심으로 20개 신규 노선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항공 노선 확대 및 성장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에어버스로부터 신규 A321 NEO 항공기 1대 인수, A321 2대 임대, 항공엔진 3대 인수 등 자산 투자를 위해, 모회사에 3조 5590억 동(미화 약 1억5270만 달러)의 이익을 이전했다.
 




▲비엣젯항공 탑승객들의 모습 


이에 힘입어 비엣젯항공은 포인트 적립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대형 브랜드 제휴사의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조이(Vietjet SkyJoy)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도입 예정이며, 그 외에도 2023년 수정 연휴 동안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빈곤 근로자와 고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편을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비엣젯항공의 2022년 6월 제공한 항공운임 후불 (Fly now, Pay later) 서비스가 영국의 저명한 The Global Economics Times지로부터 2022년 최고의 새로운 핀테크 상품(Best New Fintech Product 2022)으로 선정됐으며, 2022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Most Valued Airline of the Year in Asia 2022)와 2022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서비스(Best Cabin Crew Service in ASIA 2022)등, 국제 상을 여려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비엣젯항공 탑승객이 승무원들로부터 환영 받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가항공사로 국제적 항공 시장에서 선도적인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비용 절약과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민영 항공사이다. 안전성 전문 리뷰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으로부터2018, 2019 베스트 LCC항공사(Best Ultra Low-Cost Airline)에 선정됐으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에 세계적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전 세계 대형항공사 및 저가항공사 162곳의 재무상태 및 사업정보를 분석하여 선별한 최고 항공사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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