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서울-달랏 및 서울-껀터 직항 노선 재운항
비엣젯항공, 한국-베트남 간 최대 노선 운항
2022-12-23 14:58:43 , 수정 : 2022-12-23 23:04:2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은 크리스마스 연휴에 맞춰 서울과 베트남 두 곳의 관광지인 달랏과 껀터를 연결하는 직항편 운항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륙하고 있는 비엣젯 항공기


두 노선의 재개통에 따라 비엣젯항공의 한국-베트남 노선 수는 총 12개가 됐다. 서울과 부산에서 베트남 주요 경제 및 관광 중심지로 광범위한 연결을 제공한 비엣젯항공은 이제 한국-베트남 간 최대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단 다섯 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한국과 베트남 여행객은 연말연시와 2023년 설을 맞아 저렴한 운임으로 휴식, 공부, 비즈니스, 친척 방문 등 원하는 다양한 목적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달랏-서울편을 운항하는 비엣젯 항공기 실내 모습  


응웬 탄 선(Nguyen Thanh Son)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줄 항공편으로 서울과 달랏, 껀터 간 직항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해당 직항편은 베트남 중부 고원과 메콩 델타 지역 승객들을 아시아의 유명한 목적지이자 중심지인 서울로 실어 줄 것이며, 반대로 한국 여행객들은 이제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달랏의 낭만적인 도시와 껀터의 활기찬 강 지역의 관광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인천공항)-달랏편은 매주 월, 수, 목, 일요일 주 4회 왕복 운항하며, 오전2시 30분 인천에서 출발하여 5시 50분 달랏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달랏에서 저녁 17시 10분에 출발하여 23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전체 현지 시간 기준).




▲베트남 달랏 모습 


서울(인천공항)-껀터편은 매주 화, 금, 일요일 주 3회 왕복 운항하며, 오전 2시 30분 인천에서 출발, 6시 20분 껀터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저녁 16시50분 껀터에서 출발, 23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전체 현지 시간 기준).




▲베트남 껀터 모습 


항공 운임은 편도 기준 최저 약 1만 5천원 (280,000동. 세금 및 수수료 제외)로, 비엣젯항공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또는 전 세계 비엣젯항공 공식 항공권 판매처 및 대리점에서 쉽게 예매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하이퐁, 나트랑, 푸꾸옥, 달랏, 껀터를 잇는 8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부산에서는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나트랑 행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비엣젯항공의 승무원 모습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가항공사로 국제적 항공 시장에서 선도적인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비용 절약과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민영 항공사이다. 안전성 전문 리뷰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으로부터2018, 2019 베스트 LCC항공사(Best Ultra Low-Cost Airline)에 선정됐으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받은 바 있다. 




▲달랏-서울편을 운항하는 비엣젯 항공기 내부 모습 


또한, 2018년과 2019년에 세계적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전 세계 대형항공사 및 저가항공사 162곳의 재무상태 및 사업정보를 분석하여 선별한 최고 항공사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 관광객은 베트남 도착 후 최대 15일까지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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