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국내 고려인 가정 및 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 등 우리 동포 600명 대상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3회 국내여행 실시 예정
2023-04-17 13:56:55 , 수정 : 2023-04-17 20:23:1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국내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고려인 및 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가족, 사할린동포)들을 대상으로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 고려인 참여 경주 여행


2021년부터 3년차 진행되는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들이 같은 동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국내 고려인 가정 및 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3회의 국내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년도보다 참여자 수를 확대하여 600명으로 진행된다. 여행지역으로는 경상권(통영, 거제, 합천, 고령), 강원권(인제), 충청권(공주, 보령, 태안), 전라권(곡성, 구례), 경기권(연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 고려인 참여 곡성 여행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동포들에게 국내 여행 및 한국 문화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웠던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4월 21일(금)부터 곡성, 구례를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및 연휴 시즌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진행되고, 많은 한민족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을 가족 단위로 모집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 고려인 참여 합천 여행 템플스테이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통해 지금까지 총 1,000여명의 고려인을 포함한 우리 동포들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우리 동포들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연하여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이다. 작년에 이어 GKL과 함께 국내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가정을 시작으로 진행했으며,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 ㈜착한여행과 함께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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