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거래 수수료 없는 플랫폼 '여행샵' 등장··· KATA, 중소여행사 수익성 개선 기대
2023-05-14 22:02:5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여행상품 거래 수수료가 없는 플랫폼이 등장해 중소여행사들의 수익성 개선 및 판로 확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오창희) 는 5월15일, 여행사와 소비자가 여행상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여행상품 온라인 유통지원 시스템 ‘여행샵’(이하 여행샵)을 오픈하고 여행사 입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ATA는 중소여행사들의 여행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여행사 자생력 확보기반 마련을 위해 여행샵을 기획, 구축했다. 여행샵은 여행소비자에게 다양한 여행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쉽고 편하게 여행상품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 온라인 유통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여행업으로 등록하고 보증보험을 가입한 전국의 중소여행사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입점신청이 가능하며,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여행샵은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 △거래수수료 무료 △카카오채팅을 통한 1:1 상담 △쉽고 빠른 여행상품 등록 △PC, 모바일 웹, 모바일 앱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행샵은 여행사와 소비자간의 여행상품 판매 및 구매시 거래 수수료가 없으며, 소비자 결제금액은 즉시 여행사에 입금되는 방식으로 구축해 여행사의 자금운용이 원활할 전망이다. 

 

여행샵은 인터넷 주소창에서 검색하거나 모바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여행샵'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향후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판촉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널들과 협업·제휴를 통한 판로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여행샵을 통해 기존 온라인플랫폼 업체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로부터 벗어나 여행상품 본연의 콘텐츠로 여행소비자와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며 “전국에 산재한 많은 여행사들이 입점해 누구나 여행상품과 서비스만 좋다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중소여행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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