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JNTO) 신임 서울사무소장 취임
2023-05-15 22:39:47 , 수정 : 2023-05-15 23:53:32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신임 서울사무소장으로 시미즈 유이치 (清水雄一, 42세) 소장이 5월15일 취임했다.

 

 

시미즈 소장은 국제기독교대학(ICU)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히토쓰바시대학교 대학원 사회과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정부관광국 기획총실 조사·마케팅 총괄그룹 시니어 어시스턴트 매니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해외 프로모션부 동남아그룹 시니어 어시스턴트 매니저와 해외프로모션부 동남아시아그룹 매니저대리 등을 역임했다. 

시미즈 소장은 "작년 10월 일본의 입국 관련 방역조치 완화 이후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시는 분들이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한일우호의 상징으로 관광교류를 견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시미즈 소장의 인사말 전문이다. 

 

이번에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장으로 취임한 시미즈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 유행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업계에도 드디어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10월 일본의 입국 관련 방역조치 완화 이후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시는 분들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가  이곳 한국입니다. 

12년 만에 양국 정상의 셔틀외교도 재개되어  향후 양국 관계의 밝은 전망을 실감케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성과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 호기를 또 다른 도약의 시기로 연결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한일우호의 상징으로 관광교류를 견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벽이 오리라는 것을 알아도 눈을 뜨지 않으면 여전히 깊은 밤중일 뿐이다 (夜明けが来ることを知っても、目を覚まさなければ、まだ深い夜だ)」라는 말을 새기며 더욱 발전된 미래를 위해 성심성의껏 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저희JNTO와 쌓아주신 돈독한 관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온정을 베풀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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