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회장 고계성 경남대 교수)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비와 역할’을 주제로 제주 해비치호텔 & 리조트에서 개최한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 국제학술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의 모습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3개국 국내·외 관광연구자의 200여 편의 연구논문 및 정책 아이디어 공모 발표를 통해 미래 관광산업의 새로운 빛을 모색하였고, 서울 등 전국 19개 시군이 참가해 학계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 국제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
27일, 개최된 개막식은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의 환영사, 김승수 국민의 힘 국회의원, 박종택 문화체육관광 관광정책국장, 윤영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 국제학술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기조연설자로 나선 Jaime Alejandre 주한 스페인 관광참사관은 ‘Lights and Shadows in the Era of Mass Tourism - 관광 대중화 시대의 밝은 미래와 이슈’를 주제로 환경, 사회, 문화적 가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미래관광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 국제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외에도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관광 분야의 주요 이슈와 관련된 총 200여 편의 학술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학회가 주관한 특별세션과 관광사례연구, 대학생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세션에서 엔데믹 시대,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관광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관광의 경쟁력 강화 및 가치 창출 전략을 통해서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 증대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학술행사였다”라고 밝혔다.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Jaime Alejandre 주한 스페인 관광참사관
한편, (사) 한국관광학회는 지난 1972년, 우리나라 관광학 분야에서 최초로 창립된 학회로서 약 8,000여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학술단체이며, KCI 우수등재지 관광학연구 학술지와 영문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Tourism Sciences) 등을 발행하며, 대한민국 관광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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