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올 겨울 동남아시아 외국인 관광객 모집을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KATA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aigon Exhibitions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한 'ITE 2016 HCMC 국제관광엑스포'에서 겨울철 한국 여행상품을 홍보했다.
KATA는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인바운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KATA 회원 인바운드 업체 12개사를 홍보판촉단으로 구성해 참가했다. KATA 홍보판촉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관광홍보관 내 여행업계 공동 부스에서 방한여행상품 판촉 및 상담 활동을 벌였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이미지 장식 및 동계 스포츠 테마 이벤트를 홍보를 위한 부스를 제작해 테마여행지로서의 한국을 홍보했다는 평가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지자체 등 한국 참가단 전체를 초청하여 동남아 인바운드시장 활성화와 여행업계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반 방문자를 대상으로는 한국관광설명회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구정환 KATA 기획조정실 과장은 "동남아 관광객이 증가하는 겨울시즌을 대비해 판촉활동에 여행업계 홍보부스 및 판촉을 위한 기념품을 지원하는 등 여행사의 영업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홍여행사, 에이원여행사, 킴스여행사, 내일관광여행사, 조명여행사, 우리클럽관광개발, 아주세계여행사, 서태국제여행사, 컴패스코리아, 제인투어앤디엠씨, 수현항공여행사, 트릭아이미술관 총 12개사가 참가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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