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플랫폼 '민다', 2023 민다 파트너스 살롱 in 일본 개최
2023-12-20 15:09:49 , 수정 : 2023-12-20 18:40:09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자유여행 플랫폼 민다(대표 김윤희)가 일본여행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선다. 이에 12월21일 목요일 오후 2시에 도쿄 시부야 소재의 JETRO(Japan External Trade Organization, 일본무역진흥기구) 7층 이노베이션 가든에서 '2023 민다 파트너스 살롱 in 일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다 파트너스 살롱(Minda Partners Salon, 이하 MPS)은 민다의 한인민박, 호텔, 투어사 등 현재 민다 해외 파트너 및 예비 파트너사와의 현지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 민다에서 새롭게 마련한 행사이다. 세계 1200여 개의 민다 파트너사들의 현재 의견을 경청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한다는 취지로 마련했고, 금번 일본을 시작으로 향후 전세계로 확장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민다 관계자는 "특히 이번 첫번째 일본행사는 2019년도에 전국을 강타했던 일본불매운동(노재팬)과 바로 연이어진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냈던 일본 파트너사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행사는 1부.과거(위로와 감사), 2부.현재(경청과 소통), 3부.미래(지지와 계획)으로 나누어 2시간 동안 본행사가 진행되며, 본 행사 이후 다과와 네트워크 시간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윤희 민다 대표는 "2019년 노재팬운동이 시작되었을 때 민다 일본매출이 1/10로 급감했었고, 그렇기에 일본 파트너들은 더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었다. 당시 일본 파트너들에게 함께 잘 이겨내보자는 손편지를 직접 보냈었고 상황이 좋아지면 꼭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린다는 약속을 했지만, 바로 또 코로나가 터져 해외길이 막혔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키지 못했던 그 4년전의 약속을 이번에 지키러 간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래서 금번 행사의 부제가 '4년만의 약속;비긴어게인'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인의 해외여행지 1순위는 일본이 줄곧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행 여객수는 189만15명을 기록했으며, 해외여행이 살아나던 지난해 11월 일본행 여객수 81만6901명과 비교해도 100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민다는 일본 전역의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금번 네트워크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지사 법인설립도 함께 준비하며 숙박과 현지투어 중심으로 일본여행 비즈니스를 파트너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스케일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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