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튀르키예 국적 항공사인 터키항공(TK)의 2023년 총 여객 수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항공은 2023년 총 여객 수는 834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국제선 환승 여객 수는 2,980만 명으로, 2022년에 기록한 2,340만 명 대비 27.1% 늘어났다. 전체 탑승률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1.9포인트 늘어난 82.6%를 기록했으며, 국제선 탑승률은 82.4%, 국내선 탑승률은 84.3%로 나타났다. 공급 좌석 킬로미터는 2022년 2,018억 킬로미터에서 16.4% 늘어난 2,348억 킬로미터를 기록했다.
화물·우편 수송 실적은 2022년 168만 톤에서 1.2% 감소한 166만 톤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 12월 여객 수는 610만 명으로 2022년 12월 대비 10.1% 증가했으며, 국제선 탑승률은 80%, 국내선 탑승률은 78.5%로 나타났다. 국제선-국제선 환승 여객 수는 2022년 12월 220만 명에서 19% 증가한 260만 명을 기록했으며, 공급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가 2022년 12월 166억 킬로미터에서 2023년 12월 198억 킬로미터로 19.4% 증가했다.
화물·우편 수송 실적도 2022년 12월 13만 7,900톤에서 2023년 12월 15만 9,700톤으로 15.8% 늘어났다.
터키항공은 2023년 12월 말 기준, 44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터키항공 관계자는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세계 최대 운항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견고히 하고, 나아가 고객들에게도 터키항공의 명성을 이어가는 비교불가한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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