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고급 호텔 리조트와 아름다운 해변, 세계적인 골프 코스 및 카지노와 클럽, 공연장과 테마파크 등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흥행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요소를 골고루 갖춘 지역이 등장했다.
베트남 호찌민 근교의 휴양지 호짬(Ho Tram)이 올해 한국 여행시장에 로드쇼를 개최하며 본격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호짬은 바리아 붕타우(Ba Ria Vung Tau)에 있는 해변 지역이며, 호찌민 시티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1월17일 낮 1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호짬 지역 디지털 로드쇼 KOREA 2024'(Ho Tram Destination Digital Roadshow KOREA 2024)에는 호짬 관광진흥협회에 속해 있는 호짬의 대표적인 호텔 리조트 다섯 곳이 참가하여 한국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01. 앙사나 앤 다와 호짬 (ANGSANA & DHAWA HO TRAM)
02.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THE GRAND HO TRAM STRIP)
03. 호짬 비치 부티크 리조트 앤 스파 (Ho Tram Beach Boutique Resort & Spa)
04. 르 팔미에르 호짬 (Le Palmier Ho Tram)
05. 멜리아 호짬 비치리조트 (MELIÁ HO TRAM BEACH RESORT)
호짬 관광진흥협회는 호짬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것에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 마케팅이 필요한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3년 전망해도 호짬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10% 남짓 했는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 수의 30%에 육박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는 것. 특히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의 급증세에 맞춰 한국을 첫 번째 해외 마케팅 대상지로 선택했다.
응우옌 남 손 호짬 관광진흥협회 회장(사진▲ 멜리아호짬 회장)은 "호짬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베트남 해변 관광지이다. 첫번째로 호찌민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두번째로 화창한 좋은 날씨. 1년내내 평균 28도의 쾌적하고 화창한 온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베트남 지역에서 가장 큰 관광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많은 해외 관광객 들이 호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내셔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호짬 지역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매력이 있는지 소개하기 위해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호짬은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 외에도 풍부한 산림을 보유하고 있어 승마나 하이킹, 트레킹 및 럭셔리 호텔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앙사나 앤 다와 호짬 설명자료 중
60여 명의 한국 측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호텔별 회의실을 이동하며 각 담당자들의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특히 멜리아 호짬 비치리조트는 담당자들이 생방송으로 해변부터 호텔 주요 시설을 소개하는 등 현장감을 살린 설명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멜리아 호짬 비치리조트에는 152개의 오션뷰 룸과, 82개의 룸을 보유한 빌라가 있다. 총 1km의 전용 비치가 있는데, 그곳에서 선셋을 보는 장관은 인스타그램 명소로 유명해졌다. 1000그루 이상의 코코넛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친환경 스타일의 리조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멜리아 호짬은 최근 3년 동안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베트남을 대표하는 호텔 리조트로 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멜리아 호짬 비치리조트는 인피니티풀, 키즈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크레이션 팀은 매일 다른 프로그램 활동을 준비하여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도 무료 대여하고 있어서 투숙객들은 자전거를 타고 호텔과 리조트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야외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야외 미팅장소는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이벤트 전문 진행팀도 운영하고 있어 8명부터 100여 명의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익명을 요청한 우리나라 모 여행사 관계자는 "멜리아 호짬처럼 라이브 방송을 활용하면 오프라인 로드쇼보다 웨비나 로드쇼가 더 효과적인 것 같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앙사나 앤 다와 호짬(사진 ▲)은 "번잡한 삶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고 그 순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투숙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앙사나는 호짬에서 남쪽의 빈쩌우까지 280미터에 이르는 잔잔한 해안선을 마주한 6헥타르의 녹지에 자리한 친환경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02개의 스위트와 빌라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했다.
앙사나의 타입은 가든 뷰 스위트(킹/트윈), 원 베드룸 풀 스위트, 투 베드룸 풀 스위트 등의 스위트룸과 쓰리 베드룸 풀빌라, 호짬 쓰리 베드룸 풀빌라, 비치프런트 쓰리 베드룸 풀빌라 등 빌라로 구성해 있다.
넓은 녹지와 클래식한 패턴으로 디자인 한 해변가 레스토랑 아주라(Azura)에서는 이탈리안 해산물 요리 및 뷔페 코스를 제공한다. 메인 수영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있는 다이닝 레스토 '눅'(Nook)에는 실내 88명, 실외 24명이 이용할 수 있다. 로맨틱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바 제피르(Zephyr)도 인기가 높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 그랜드 호짬은 호짬을 대표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다.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짬, 홀리데이인 등 5성급 호텔 2곳과 작년에 이조라(Ixora) 호짬 바이 퓨전도 개관했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인 '더 블러프 호짬'도 즐길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짬은 더 그랜드 호짬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스위트룸(로얄·그랜드·프레지덴셜 스위트) 533개의 럭셔리룸으로 구성해있다. 각각의 룸은 더 블러프 골프코스를 볼 수 있는 뷰나 해변을 볼 수 있는 뷰 등으로 구성해 있다. 홀리데이인리조트 호짬 비치는 젊은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561개의 객실 및 스위트룸으로 구성했다. 스탠다드·오션뷰·마린 테마 스위트 등의 다양한 타입이 있어 숙박객의 취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개관한 이조라(Ixora) 호짬 바이 퓨전은 럭셔리 프리미엄 스타일의 레지던스 및 빌라로 구성해 있다. 164개의 레지던스와 46개의 빌라에 숙박하면 해변 전경과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더 그랜드 호짬의 정체성은 복합 엔터테인먼트 컨벤션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카지노, 노래방, 나이트클럽, 키즈카페, 게임존, 풀사이드 카바나, 실외 파크랜드 등의 대규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5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서는 풍미 가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호짬 비치 부티크 리조트 스파(사진 ▲)는 99%가 나무와 정원으로 구성된 자연친화적 입지가 특징이다. 특히 호이안 등 베트남 전통양식을 살린 저택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으로 한결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머물 수 있다. 숙박객들은 이곳에서 심신의 평화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1km에 달하는 전용비치에서 물놀이 및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룸타입은 총 90여 일반 룸과 방갈로, 풀빌라로 구성해 있다. 일반 룸은 가든룸과 프리미엄 라군뷰가 있는데 프리미엄 라군룸은 호이안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객실을 만들었다. 각각 발코니와 테라스가 있다. 또 44개의 방갈로에서도 숙박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라운지&바, 스파, 어린이를 위한 공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호짬 비치 부티크 리조트 스파 관계자는 인근 웰니스 관광지로 미네랄 온천을 소개했다. 그는 "호짬 지역에서 20km 떨어진 곳에는 미네랄 온천이 있다. 그래서 웰니스 투어를 원하는 관광객도 온천을 이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르 팔미에르 호짬(사진 ▲)은 45개 룸으로 구성된 콘도텔과 3~4개 룸으로 구성한 4가지 타입의 12채의 빌라가 있다.
6층으로 건축한 콘도텔은 슈페리어 가든뷰, 디럭스오션뷰, 럭셔리오션뷰, 패밀리 스위트 오션뷰, 펜트하우스 오션뷰 등 5종류의 룸타입으로 구성해 있다. 특히 호짬의 호텔 중 평균적으로 룸 면적(45m2)이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24시간 프론트데스크, 세탁 서비스,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신선한 해산물을 구매하여 맛있는 씨푸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액티비티 및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제트스키, 워터 모빌리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주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데 베트남 현지 요리를 잘 배울 수 있다는 반응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올해로 개관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르 팔미에르 호짬은 모든 시설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휴식을 취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호짬의 중심부에 위치한 점, 롱비치가 있고 골프장이나 카지노, 쇼핑센터가 5분 거리에 있어 다양한 관광지나 액티비티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태호 붕타우 한국 관광사무소 대표(사진▲ 네오마케팅코리아 대표)는 "다른 베트남 지역과는 다른 색다른 체험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호치민"과 "호짬"은 대도시와 해변 도시를 잇는 너무나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의 계획처럼 내년부터 신공항을 본격 운영하면 기존의 떤선넛 국제공항에서 신공항을 통한 국제 노선을 활성화하여 호짬 및 붕타우와의 거리는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