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캐나다 국적의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이 1월17일부터 18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GSA인 APG Korea 및 관광청, 여행사와의 미팅을 진행,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나섰다.
웨스트젯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패키지여행사 및 OTA와는 캐나다 패키지 상품 개발 및 항공권 판매와 관련한 전반적인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관광청과는 캐나다 여행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 및 마케팅 협업과 관련한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젯은 1994년 설립된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사로 에어캐나다에 이은 캐나다 제2의 항공사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GSA인 APG Korea는 웨스트젯 본사와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인디비 및 그룹 요금과 규정, 그리고 대리점 커미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좌석공급 부족으로 인한 캐나다 패키지 상품 구성 및 판매에 난항을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대리점들과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도 웨스트젯 본사와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APG Korea 관계자는 "다만 현재 5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로 운항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의 판매‧운영 방향을 조금 더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웨스트젯 본사 관계자들이 곧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판매 및 운영방안이 구체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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