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여객 및 화물 등 항공 운영 전문 서비스기업인 락소홀딩스가 이집트항공(Egyptair, MS)의 공식 여객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집트항공은 세계에서 일곱번 째로 탄생한 항공사로 유명하며,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동맹체에 속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샤름엘셰이크, 후르가다 등 휴양지를 찾는 러시아 수요에 대응해 모스크바-카이로 노선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락소홀딩스는 2월4일부터 이집트항공의 공식 여객 판매 대리점 업무를 시작했다. 락소홀딩스는 이전까지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이집트 국내선 단체 항공권 예약 및 발권을 지원하며, 카이로를 경유하는 이원구간 노선들에 대한 항공편들에 대해서도 발권을 지원하여 유연한 항공편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마일리지 적립도 이집트항공뿐만 아니라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에서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인천-카이로 구간 직항 노선에서 에티하드항공(EY)과 공동운항 협약이 체결돼 있어,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늘어난다.
이집트항공 한국 여객 판매 대리점 담당자는 "이집트 여객 수요의 회복 상황에 따라 향후 국내 경유 또는 직항노선 취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집트로의 여행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