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 클락(Clark)은 동계 골프관광지로 유명하다. 클락에서도 우수한 페어웨이 관리와 다이내믹한 코스로 정평이 나 있는 미모사플러스골프코스(Mimosa Plus G.C.)가 2년 간 새롭게 단장한 아카시아레이크뷰(Acacia Lakeview, 18홀) 코스를 12월 중 본격 개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미모사C.C.는 필리핀 국적 FSC(풀서비스항공사)인 필리핀항공(PR)이 주최한 필리핀항공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새롭게 개보수한 미모사플러스골프클럽 클럽하우스 앞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필리핀항공이 주최하고 필리핀 전문 여행사 온필(Onfill)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4차로 진행하는 가운데 11월(1차)과 12월(2차) 대회는 클락 미모사플러스골프코스에서 개최한다. 11월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1차 대회는 미모사플러스골프코스의 마운틴뷰(Mountainview, 18홀) 코스에서 연습 라운딩을 하고, 본 대회 라운딩은 아카시아 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코스 이동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카트 대열
▲아카시아 1번홀에는 100년 된 아카시아 나무가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카트에는 한글, 영어 등 다국어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대회에서 최저타수 우승자는 김원대 씨로 -5(67타)의 기록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페리오 우승은 조정일 씨, 니어리스트 최서흠 씨, 롱기스트 오형석 씨(남), 홍아름 씨(여), 힘내라상(상위 50%) 조정일 씨, 화이팅상(뒤에서 2위) 임숙희 씨, 행운상 김대성, 김대민 씨가 수상해 비즈니스항공권, 이코노미항공권, 드라이버, 퍼터 등의 상품을 받았다.
최돈희 필리핀항공 한국GSA(락소홀딩스) 마케팅 이사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을 초청했는데 수준 높은 성적과 매너 플레이가 나와서 대회 수준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12월 2차 대회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 1회 참가자 분들도 현장에서 1월과 2월에 개최하는 3차와 4차 대회를 예약하고 있는데 이후의 대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필리핀항공은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을 초청하여 필리핀 마닐라/클락 지역의 골프코스를 경험하게 하고, 골프 대중화로 붐이 일고 있는 골프 시장에서 필리핀항공이 주최하는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필리핀 골프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골프대회를 기획했다.
▲클락 현지에서 골프대회를 진행한 필리핀항공 및 온필 스태프
필리핀항공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필리핀항공 직영 여행사 온필닷컴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필리핀 클락=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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