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 네이버 웹툰과 '스윗 싱가포르' 시즌2 연재··· 메이드 인 싱가포르 캠페인 일환
2024-03-20 14:27:5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싱가포르관광청이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Made in Singapore’(메이드 인 싱가포르) 활동의 일환으로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싱가포르 브랜드 웹툰인 ‘스윗 싱가포르’ 시즌2를 연재한다고 밝혔다. ‘스윗 싱가포르’는 인기 웹툰 작가 김진의 ‘나이스 싱가포르 타임’과 한경찰 작가의 ‘싱가포르 핑거스’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Made in Singapore’는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 명소와 숨은 보석 같은 장소를 조명해 일상의 평범한 순간이 싱가포르에서 어떻게 특별한 경험으로 변화하는지 보여주는 캠페인으로,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친근하고 로맨틱한 웹툰으로 소개한다.

 

‘나이스 싱가포르 타임’은 인기리에 연재된 김진 작가의 웹툰 ‘나이스 진 타임’의 속편으로, 김진·이윤창 부부가 초등학생 조카 구리구리와 함께 싱가포르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싱가포르 핑거스’ 또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경찰 작가의 청춘 웹툰 ‘스피릿 핑거스’의 속편으로, 각자 바쁜 스케줄을 보내던 남녀 주인공 우연과 기정이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는 이야기다. 이번 웹툰은 각 2회씩 총 4회작으로 지난 8일부터 연재 중이다. 매주 금요일 네이버웹툰에서 공개된다.

‘나이스 싱가포르 타임’은 김진 가족과 싱가포르 여행 가이드 ‘싱’이 만나 싱가포르의 다양한 가족 맞춤형 체험 활동과 관광지를 구경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주인공들은 멀라이언 파크, 싱가포르 플라이어, 센토사 섬, 스카이헬릭스 센토사 등의 다양한 싱가포르 관광지를 방문해 어린 조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이색 체험을 소개한다.

 

김진 작가의 ‘나이스 싱가포르 타임’ 웹툰을 접한 독자들은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훌쩍 자란 조카 구리구리와 떠나는 여행이라니 너무 반갑다”, “하이퍼 드라이브는 나도 타보고 싶다”, “싱가포르에 이렇게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니 꼭 해봐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핑거스’는 싱가포르에서 극적으로 만난 우연·기정 커플의 데이트를 통해 싱가포르의 유명 관광지와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담아냈다. 브랜드 웹툰을 통해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 우연과 기정은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캄퐁글램, 싱가포르 리버 크루즈, 클라우드 포레스트 등 싱가포르의 아름답고 로맨틱한 명소를 방문하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써린 탄(Serene Tan)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한국인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과 파트너십을 진행하게 됐다”며, “싱가포르의 명소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 같은 장소를 인기 웹툰 작가의 그림체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관광청은 이달 29일 ‘스윗 싱가포르’ 브랜드 웹툰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이스 싱가포르 타임’과 ‘싱가포르 핑거스’를 각각 한편의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해당 영상은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웹툰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