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2024 에어라인레이팅스 2관왕’ 수상
‘최고의 초저가항공사’,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 기내 서비스’ 수상
글로벌 항공 안전 및 제품 평가 기관인 에어라인레이팅스 선정
2024-05-31 10:33:4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베트남 민간 항공사 비엣젯 항공이 글로벌 항공 안전 및 제품 평가 웹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심사한 2024년 ‘최고의 초저가 항공사’ 및 ‘최고의 저비용 기내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비엣젯항공 승무원


에어라인레이팅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항공 관리 기관의 감사 결과와 항공기 근래 사고 기록, 연령 등을 기준으로 385개 전 세계 항공사를 매년 심사한다. 해당 기관은 비엣젯항공을 가성비 높은 항공권, 혁신적인 운영, 다양한 서비스와 우수한 기내 서비스를 갖춘 항공사로 인정해 왔다. 


에어라인레이팅스 편집장인 제프리 토마스(Geoffrey Thomas)는 “대표적인 글로벌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가성비 높은 비용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지속해서 A330 및 A321 항공기를 늘리고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점에서 저가 항공사 중 최고의 운영 상태를 보인다”라고 전했다. 


2013년부터 개최된 에어라인레이팅스의 “Airline Excellence Awards”는 세계 385개 이상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2024년 시상식에서는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에어뉴질랜드 등 세계적인 항공사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두 개의 브랜드 어워즈에서 항공운송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의 신뢰성, 소비자의 서비스 경험, 기업 경쟁력이라는 심사 기준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비엣젯항공이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비엣젯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현재 광동체 A330을 포함해 총 10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ESG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어 친환경적 항공기를 도입하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최대 15~20%의 연료를 절약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의 A330 항공기 내 비즈니스 클래스


무엇보다 비엣젯항공은 헌신적이고 전문적인 기내 서비스를 지향한다. 비엣젯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는 무료 여행자 보험 서비스인 스카이케어(Sky Care)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한 베트남식 쌀국수 포, 반미, 커피 등 베트남 인기 먹거리 등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초저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Vietjet Air를 통해 모든 국제선 항공권을 편도 기준 9만 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공항세 및 유류 할증료 포함). 해당 프로모션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해 베트남 주요 도시와 관광지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에 도착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인천-하이퐁 직항 노선도 운항 중이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가항공사로 국제적 항공 시장에서 선도적인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비용 절약과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민영 항공사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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