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팀, 회원사 최신 정보 업데이트 및 네트워킹 행사 성료
2024-06-05 17:48:46 , 수정 : 2024-06-05 18:10:5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은 지난달 2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업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고 각 회원 항공사 경쟁력 홍보 및 최신 소식을 전달했다. 스카이팀의 회원사들은 현재 전 세계 160여 곳에서 1050여 개의 목적지로 790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공항에 최대 50여 개의 라운지를 보유해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스카이팀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는 엘리트 플러스 회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한 공항 라운지 및 전용 체크인 카운터가 제공되는 스페셜리티 서비스다. 또한 간편한 사전 관리 서비스도 가능하다. 그밖에 주요 항공사의 뉴욕, 보스턴, 아메리카노 등의 목적지에서도 저희 스카이팀 스타일의 스페셜리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 스카이팀 네트워킹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스카이팀은 스칸디나비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스칸디나비아의 국적 항공사인 SAS는 오는 9월 1일부로 SkyTeam 멤버로 합류한다. 이로 인해 SAS 고객들은 이전에 서비스되지 않았던 여러 목적지로의 여행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모든 EuroBonus 회원들은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Gold와 Diamond 회원들은 SkyPriority 서비스와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게 됐다. 

 

에어프랑스는 신규 도입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의 강점을 어필했다. 세련되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다. 새로운 비즈니스 좌석은 아늑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풀 플랫(Full Flat)', '풀 액세스(Full Access)', '풀 프라이버시(Full Privacy)'의 3F 컨셉을 적용했다. 거의 2미터 길이의 침대로 변환되는 좌석, 모든 승객이 복도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 새로운 슬라이딩 도어로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방해 금지' 기능을 통해 더욱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승객은 승무원 호출 없이도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다. 중앙 열 좌석은 버튼을 누르면 칸막이 벽이 내려가 대화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있다. 17.3인치 4K 화면, 소음 차단 헤드폰, 블루투스 연결, 무선 충전기 등의 최신 기능과 장비도 마련돼있다. 2022년 가을부터 보잉 777-300ER 기종 12대에 순차적으로 도입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모든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을 완전히 평평한 침대로 변환 가능한 좌석으로 교체했다. 

 

한국-대만 최다 노선 및 스케줄 운항(주40회) 중인 중화항공은 오는 7월 14일부터는 타이페이 ~ 시애틀 구간을 월, 화, 목, 토, 일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동방항공은 한-중 최다 노선 운항중으로 항공편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했음을 전했다. 

신규 취항 노선은 IST, KAI, RUH, MRS 같은 한국인 인기 여행지가 포함돼있고 HGH, NKG, TAO, XIY, PKX 등의 중국 경유를 통한 호주, 유럽, 동남아 이원구간 노선에 대한 운임 혜택을 제공중이다.

 

델타항공은 매일 3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매일 운항중인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직항 항공편을 각각 1회씩 보완하며 인천-애틀란타 구간이 주 21회로 추가 증편됐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하반기부터 인천-자카르타/발리 운항 증편 소식을 알렸다. 인천-발리노선은 오는 7월 6일부터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 예정이며 인천-자카르타노선은 7월14일부터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내선 30개 이상의 도시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호주, 유럽 등 전세계 12개 이상의 지역을 취항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로 당일 연결이 가능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운항 47주년을 맞은 케냐항공은 전세계 42개 도시 취항 및 36개 아프리카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400만명 이상 승객 수송중이다.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이 새로운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도입된 보잉 777 항공편을 지난 4월 28일부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에 투입했다. 주 1회 운항을 시작으로 하계 시즌 말까지 점차 확대해 모든 운항편에 신규 좌석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은 주 6회 운항 중이며 스카이프라이어리티(SkyPriority, 스카이팀 최우수 회원을 위한 우대 서비스)를 이용한 전용 체크인 카운터 및 우선 탑승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7월부로 인천-마카오 노선이 신규로 개설되며, 9월 11일부터는 리스본 노선을 주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 - 나리타 노선은 7월 19일부터 재개된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美 글로벌트래블러선정 최고의 일등석 기내식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 14일에는 ʻ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 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분 최고상 수상했으며 앞서 지난해 12월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인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ʻ최고의 기내식’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기내식 부문 수상한 바 있다. 

사우디아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 3회 취항한다. 운항 예정 일정은 SV896편이 리야드 현지시각 22시 10분에 출발, 다음날 인천에 14시40분 도착이며 인천 출발은 SV897편으로 16시4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21:40에 리야드에 도착한다. 또한 대한항공과도 코드쉐어 일정을 발표했다. 

 

 

베트남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하루 8편 운항하 오는 10월 1일부터 하노이/호치민 – 뮌헨 노선 신규 취항한다. 

 

 

샤먼 항공은 인천-샤먼 노선을 주 7회 운항하며, 현재 샤먼을 경유시 제 3국 여행 시 최대 144시간의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환승호텔이나 라운지도 별도 신청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근로자, 유학생, 이민자를 위해 1pcs 무료 추가 수하물을 제공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