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나투어가 ‘AI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정식 오픈, 실제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의 GenAI360 기반으로 ‘AI 채팅 상담’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였으며, 개개인 맞춤 상담 기능을 강화한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식 출시 버전은 고객들의 실제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상담이 가능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개인의 예약 및 상품 정보를 토대로 △항공, 호텔, 패키지 등 개인 예약 정보 △여행 일정 △여행지 입국 정보 △현지시간 △환율 등 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를 ‘AI 채팅 상담’을 통해 맞춤 제공한다.
예를 들어 패키지 예약 고객이라면 이용 예정인 항공편, 여행 일정표, 여행지 날씨, 출입국 정보 등 여행의 준비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AI 채팅 봇에게 문의할 수 있다.
초개인화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항공 및 부가 서비스 기능도 개선했다. 이티켓(E-Ticket) 이메일 발송, 항공권 영문명 변경을 위한 상세 링크 연동, AI가 분석한 항공 페널티 규정 기준 예상 위약금을 안내하는 등이다. 이외에도 항공 좌석 및 기내식, 여행자 보험 등 부가 상품 구매 안내 기능도 추가 도입했다.
‘AI 채팅 상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다. 실질적인 고객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고객 친화적 관점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다양한 질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한다.
단, 하나투어 홈페이지 및 앱 비회원 및 비예약 고객의 경우, 기본적인 여행 상담은 가능하나 개인 맞춤형 상담 기능은 제한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론칭 후 약 3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 질의를 바탕으로 데이터 학습 강화와 기능 개선을 통한 초개인화로 AI 혁신을 이루었다”라며,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상담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