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와이관광청 트래블미션 개최··· "리얼 하와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더 많아져"
2024-10-17 23:06:08 , 수정 : 2024-10-17 23:07:27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하와이의 사람들, 장소, 그곳만의 독특한 문화가 하와이를 특별하게 만든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는 여행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하와이 여행객들이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게, 그래서 진정한 하와이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하와이 현지 파트너사와 한국의 여행사와 항공사, 관광산업 주요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스캇 폴리 Scott Pauli 하와이관광청장) 
 

▲스캇 폴리 하와이관광청장



하와이 관광청이 10월16일부터 17일 양일간 개최한 '2024 하와이 트래블 미션'에서 새로운 캠페인, ‘사람들. 그곳. 하와이의 섬들. (The People. The Place. The Hawaiian Islands.)’을 소개했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서울 스퀘어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스콧 폴리 (Scott Pauli) 하와이관광청장을 비롯해 하와이 현지의 관광업체 12개 사가 참여했다. 

 

첫째 날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 '하와이 트래블 마트'에서는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청 및 현지 12개 파트너사들이 최신 소식을 전했다. 

 

그들은 세미나 이후 진행한 ‘하와이 트래블 마트’에서 국내 여행업계 주요 실무진과 1:1 미팅을 진행해 하와이 여행상품 개발 및 시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혜진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장은 오아후 섬에서 레노베이션하여 새롭게 오픈하는 호텔, 경영주가 변경된 호텔 등의 정보를 소개했다. 하와이 주립 미술관도 '캐피털 모던'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하와이 최대 미술 전시회인 '하와이 트리엔날레'에 최빛나 예술 감독이 기획에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 하와이 이올라니 궁전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6개국어를 지원하는 신규 투어 프로그램과 오하우 섬 전 지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 행사, 마우이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현지 체험 프로그램과 미식 레스토랑, 카오아이의 지역 커뮤니티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스콧 폴리 하와이관광청장은 하와이 제도의 섬들 중 최남단에 있는 하와이아일랜드를 소개했다. 그는 "하와이아일랜드는 코나 활주로 레노베이션 프로젝트가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그전까지는 호놀룰루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이나 하와이안항공 등 다양한 항공편으로 하와이아일랜드에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아일랜드

 

[참가한 현지 파트너사]

 

△아쿠아-애스톤 호스피탤러티(Aqua-Aston Hospitality) 
△에이비스&버젯 렌터카 (Avis & Budget Rent-A-Car) 
△전함 미주리 기념관 (Battleship Missouri Memorial) 
△허츠 아시아 퍼시픽 코리아 (Hertz Asia Pacific Korea Ltd.) 
△하이게이트 하와이 (Highgate Hawai‘i) 
△하얏트 센트릭 와이키키 비치 (Hyatt Centric Waikiki Beach) 
△쿠알로아 랜치 (Kualoa Ranch) 
△아웃리거 리조트 (Outrigger Resorts)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Polynesian Cultural Center)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Prince Resorts Hawai‘i)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Waikiki Resort Hotel) 
△사우스웨스트 항공 (Southwest Airlines) 

 

 

한편 하와이관광청은 이날 하와이 전통춤 훌라(Hula)와 하와이 언어를 뜻하는 올렐로(‘Ōlelo)를 배우는 세션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에게 하와이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호응을 이끌어냈다.

 

10월17일에 진행한 ‘알로하 VIP 런천’에는 하와이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하와이 문화 공연을 즐기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진행한 ‘하와이 아웃도어 토크쇼’에는 배우 김지석 씨가 참석해 지난 7월 하와이의 오아후 섬과 카우아이 섬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과 여행 경험을 나눴다. 

 

김지석 씨는 와이메아 캐니언의 장엄함과 하와이 고유종인 코아 나무 심기 체험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또한, 나팔리 코스트 보트 투어 등의 활동을 언급하며 “반드시 하와이에 다시 올 예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0만69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와이로 가는 정기 직항편은 대한항공(KE)이 매일 운항하며, 아시아나항공(OZ)과 하와이안항공(HA)은 각각 주 5회 운항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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