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고 가성비 호텔을 찾으신다면···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 한국 진출
2024-10-17 22:18:06 , 수정 : 2024-10-18 07:48:3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하와이 오아후 섬 유일 아코르호텔인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 (Ala Moana Hotel by Mantra)가 한국 시장에 진출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나섰다. 

 


▲ 좌측부터 마이클 돌란(Michael Dolan) 세일즈 디렉터와 다니엘 바너드 (Daniel Barnard) 총지배인, 장은정 (EJ Chang) 인터내셔널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

 

이에 2021년 취임한 다니엘 바너드 (Daniel Barnard) 알라모아나 호텔 총지배인을 비롯해 마이클 돌란(Michael Dolan) 세일즈 디렉터와 장은정 (EJ Chang) 인터내셔널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까지 알라모아나 호텔의 주요 관계자들이 방한, 17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모두 한국에 첫 방문했고 알라모아나 호텔이 아직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향후 계획에 대해 얘기하며 영업 의지를 피력했다. 

 

 

1970년에 오픈한 오하우 유일의 글로벌 호텔 브랜드 아코르 (Accor) 그룹의 계열사인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는 최근 2024 하와이 매거진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 (HAWAIʻI Magazine Readers’ Choice Awards 2024)에서 오아후 지역의 최고의 가성비 호텔로 선정될만큼 호텔 가격으로 유명한 하와이 내에서 가심비 넘치는 호텔로 사랑받아 왔다.  

 

또한 가성비 외에도 위치적인 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가졌다.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는 와이키키 지역, 알라모아나 비치, 호놀룰루 도심 등 오아후 섬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와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알라모아나 센터와 연결되어 있고 메이시스 백화점 바로 옆에 있다. 하와이 컨벤션 센터까지는 도보 2분 거리로 레저는 물론 대형단체들과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위치적 조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컨벤션센터가 있지만 호텔 자체적으로 500명 수용이 가능한 히비스커스 대연회장부터 중소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호텔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 있는데 이런 다양한 요건 때문에 호텔 숙박시 기본 조건인 먹고 쇼핑하고 머무는데 (Eat, Shop, Stay) 지극히 충실할 수 있다. 

 

 

 

특히 개관 50주년이었던 2020년에는 로비와 수영장 데크 등 고객 퍼블릭 공간의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장은정 매니저는 "호텔 외부 외관의 페인트 칠을 포함해서 리셉션 데스크 로비 공간 프론트, 입구, 2층에 연회장이 있는 공간 등 고객들이 호텔 도착시 마주하는 곳부터 이동이 많은 공용 공간들이 주 대상이었다. 3층에 있는 실내 수영장도 전부 단장했다. 카바나와 비치의자 같은 쉬는 공간을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 야외 수영장 데크

 

내년 1월부터는 객실 리노베이션을 시작해 11월 말 완료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하와이만의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모델룸 3개가 마련돼 재단장 된 호텔객실을 어느 정도 체험할 수 있다. 리노베이션에 사용되는 자재들은 두말할 것 없이 양질의 제품들로 객실 공간의 비효율적인 활용을 낮추고 넓은 공간을 확보할 계획도 전했다. 

바너드 총지배인은 "35층부터 진행될 예정이고 매달 100객실 계획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리노베이션 기간 동안 머무르는 고객들이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것"이라며 "실제로 모델룸 공사 기간에도 특별한 컴플레인이 없었고 모델룸에 머물렀던 고객들의 만족도가 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100개 이상의 객실이 있어 리노베이션이 진행되도 예약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장했다.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는 하와이에서는 여섯 번째로 가장 많은 객실 수를 가지고 있는 호텔이기 때문이다. 스위트룸에는 조리공간이 있어 인근 마트에서 장을 봐와 직접 요리가 가능해 가족여행객들에게 큰 선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더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 & 씨푸드 레스토랑

 

마이클 돌란 세일즈 디렉터는 "한국 마켓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일본마켓과 합쳐 17~18%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인들에게 호텔이 가진 장점(쇼핑과 위치적인 조건)들이 인기있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도 같은 부분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 한국 시장 전담 매니저도 선임한만큼 향후 수치 증가를 기대해볼만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호텔은 총 5개의 레스토랑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의 최상층인 36층에 위치한 ‘더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 & 씨푸드’ 레스토랑은 탁 트인 스카이 뷰와 함께 최상급 스테이크와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바에는 위스키 종류만 500개를 다룬다. 


 

바너드 총지배인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호텔의 인지도 제고 및 한국마켓 수요 공략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이번 방한의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그는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고객을 하와이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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