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2024 서울관광인의 날', 시장·시의회·재단·협회 표창 등 관광인 공헌 기려
서울관광인의 날, 서울 관광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
오세훈 시장, “글로벌 관광객 3천만 시대로 나아가는 데 서울시가 앞장설 것”
2024-12-17 10:44:20 , 수정 : 2024-12-17 23:11:5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는 16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개최한 '2024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가 성료됐다.  




▲관광인의날 현장 전체샷


이번 행사는 약 250여 명의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관광 재도약, 3천만 시대를 향한 위대한 여정’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관광발전대포럼, 서울관광대상 시상식, 서울관광인의 밤 등 3부로 나누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20명에게 '2024 서울관광대상'이 수여됐다. 이 중 서울시장 표창 12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4명, 기관 특별 공로상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민간, 공공, 산업, 학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개인과 단체로, 서울관광대상은 관광 관련 기관 및 서울시, 서울시의회 표창 조례에 따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올해 서울관광대상 시상 분야는 서울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가 선정한 기관 특별 공로상도 별도로 시상했다. 


서울시장 표창은 △서울관광인 △서울관광정책 △서울관광콘텐츠 △서울관광서비스 △서울관광인프라 총 5개 부문으로 시상됐으며,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4명과 기관 특별 공로상 4명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1부 행사인 서울관광발전대포럼은 경희대학교 서원석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토론회에서는 경기대학교 한범수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3·3·7·7 서울관광 비전 실현 방안과 서울의 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에 참여한 패널은 조수진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과 관광산업정책 팀장(고부가가치 미식을 활용한 서울 관광상품화),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서울 우수관광사업 및 국내외 사업 성공사례), 신익수 매일경제 문화스포츠부/ 여행·레저 전문기자(서울관광 시장의 활력 제고와 종사자 마인드 업-텐션), 박창환 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3천만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구축을 위한 법·제도 도입 방안)가 참여했다.



이번‘제6회 2024 서울관광인의 날’행사에서는 행사장 입구와 로비에 서울관광인 특별 사진전인 ‘서울관광인의 시선’이 열려, 관광 종사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로비에는 서울달을 모티브로 한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과거에 제조업으로 세계인을 놀라게 했지만, 이제 우리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 있다. 문화는 사람을 움직이고 그리움과 감동을 낳으며, 다시 또 찾아오고 싶게 만든다”며, "최근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3·3·7·7 서울관광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 관광객 3천만 시대로 나아가는 데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올해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서울 관광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찾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수상한 모든이들을 축하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지난 한 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을 복원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서울 곳곳의 자원들을 관광 상품화해 서울만의 매력을 높이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관광객 증가는 수백만 개의 일자리와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많은 국가의 세수 증가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이제 서울관광산업의 메가 트렌드는‘Visit Korea, Discover Seoul’로서 한국을 방문해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우리가 평생을 몸담아 온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평화산업이자 행복산업이다. 오늘 서울관광인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격변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용기가 생겼다”며, “글로벌 서울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3·3·7·7 서울관광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관광인 선율의 밤으로 저녁 만찬과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광인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와 럭키드로우 행사도 마련됐다. 이번‘2024 서울관광인의 날’행사는 서울 관광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관광대상 수상자 전체 단체 사진
 

 

■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 시장표창


▶서울관광인 대상 -- ▷㈜아름여행사 정후연 대표

▶서울관광정책 대상 -- ▷(재)서울관광재단 관광브랜드팀(단체상)

▶서울관광콘텐츠 대상 -- ▷㈜컨벤션법인 이오컨벡스(단체상)

▶서울관광서비스 대상 -- ▷파르나스호텔(주) 김지용 디자인시설부문장

▶서울관광서비스 대상 -- ▷(사)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인혜 관광통역안내사 ▷서울문화관광해설사회 도경재 회장 ▷(주)롯데호텔서울 조성균                                      조리과장

▶서울관광인프라 대상 -- ▷아리랑 노사봉 대표  ▷(주)제로쿨투어 박광수 대표  ▷모수 서울 안성재 쉐프 ▷㈜이크루즈(단체상) ▷콘래드서울                                      (단체상)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스탠포드호텔 매니지먼트(주) 김현대 과장 ▷(사)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유태혁 회장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주) 홍순영 과장 ▷㈜어뮤즈(단체상)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특별상

▷(사)지비에이(GBA)코리아 오시난 회장 ▷(주)세방여행 오상희 대표이사 부회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특별상

▷(주)루크코리아투어 차명석 회장  ▷(사)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배상민 회장




이상인 선임기자 lagofl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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