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6명의 27대 업종별위원장 선출 확정, 3개 위원회는 사고지구로 지정
6개 위원회 중 2개 위원회는 경선, 4개 위원회는 단일화 통해 위원장 선출
신임 회장 선출 채비 마치고, 11월 27일 본격적인 회장 선거 체제 돌입
2024-11-02 01:32:28 , 수정 : 2024-11-03 20:09:3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관광협회(박정록 회장권한대행)가 여행업 3개 업종을 포함한 6개 업종의 27대 업종별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BI


지난 9월 13일(금)부터 출마등록을 시작으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위원장은 ▷국내여행업위원회 김명섭 위원장 ▷국내외여행업위원회 조태숙 위원장 ▷종합여행업위원회 김용진 위원장 ▷관광식당업위원회 황석제 위원장 ▷관광호텔업위원회 박인철 위원장 ▷관광유람(유도)선업위원회 박동진 위원장 총 6명이다.


기존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던 관광면세(기념품)업위원회, 관광사진업위원회, 관광극장유흥업위원회 3개 업종의 경우는 위원회 구성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위원장 선출이 불발되면서 사고위원회로 지정되어 각 2개의 의결권 확보에 실패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위원장 중 ▷김명섭,▷조태숙, ▷김용진, ▷박인철 위원장은 재신임을 받았으며, ▷관광식당업위원회 황석제 위원장과 ▷관광유람(유도)선업위원회 박동진 위원장은 초임으로 각 위원회를 새롭게 이끌게 됐다. 이들 중 2개 위원회(국내외여행업, 종합여행업)가 치열한 경선을 거쳐 승수를 높였으며, 국내여행업, 관광식당업, 관광호텔업, 유람(유도)선업 등 4개 업종의 경우는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속에서 무난하게 당선됐다. 


이들 6명의 위원장은 12월 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며, 다음 달에 있을 27대 회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단(협회 대의원) 중 해당 업종에서 선출한 대의원들과 함께 업종별 영향력 행사나 케스팅보드를 쥐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오는 11월 27일, 27대의 문을 열 신임 회장 선출을 앞두고 대의원 정족수 60명 중 3개의 사고위원회를 제외한 54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하고, 11월 12일로 예정하고 있는 후보 확정공고 시에 선거인단 명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관광협회는 ▶27대 회장 선출을 위한 향후 일정으로 ▷11월 5일 회장 출마 공고에 이어 ▷11일 후보 등록 마감, ▷12일 후보 확정공고, ▷13일 선거관리위원회 개회를 통해 15일간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7일 회장 선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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