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보아오국제공항(BAR) 첫 취항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이에스투어의 에어로케이(Aero-K) 하이난 전세기 여행상품이 4항차만에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제이에스투어 (주)제이에스라이프투게더는 에어로케이 전세기로 6월까지 54항차를 계약, 연합 판매사(간사 진트레블)를 상품 공급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장종석 제이에스투어 대표는 지난해 12월 본지를 통해 "인천-보아오 노선 운항 스케줄이 매우 좋다.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항하는데 현지 도착시간이 낮이어서 도착일을 소진하지 않고 여행 관광 스케줄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제이에스투어는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등 악재에 따른 LCC 브랜드 약화 및 신규 노선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해 해당 노선 전세기를 조기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쉽다. 최근 업계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난 동쪽에 위치 충하이(琼海)시 보아오(Bo'ao, 博鳌)는 경제 관광도시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 개최지로 유명하다. 인근에 골프장 및 위락시설을 갖췄고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싼야(산야), 하이커우(해구)와도 최대 2시간 여 거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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