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경윤)이 6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나브로 치유길 오프라인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주군 오프라인 챌린지 현장사진
재단은 몰입감 있는 복합형 치유길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매력적인 코스를 선정하고, 러닝 애플리케이션 ‘런데이’와 함께 자연의 소리와 성우의 해설을 담은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북 완주·진안과 충남 4개 시군에 ‘시나브로 치유길’ 코스를 조성했다.
이번 오프라인 챌린지는 2일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 8일 진안 운일암반일암 숲길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걷기 동호회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북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만끽했다.

▲완주군 오프라인 챌린지 현장사진
한 참가자는 “전북의 숨은 관광 명소를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치유형 걷기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 생강젤리, ▷진안 빠망젤리 등 지역 특산물이 경품으로 제공됐으며, 진안군 챌린지에서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안군 오프라인 챌린지 현장사진
특히, 완주‧진안의 주요 음식점에는 참가자들이 몰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한 상인은 “재단 행사 덕분에 동네가 오랜만에 북적였다.”고 말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관광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과의 상생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오프라인 챌린지 현장사진
한편,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을 통해 ▷5대 종교를 아우르는 ‘성지혜윰길’(종교관광), ▷전북 미식 문화를 발굴하는 ‘미식기행’(미식관광), ▷지역 기반 민간 주도 관광을 촉진하는 ‘로컬관광’(체험관광), ▷지역 특화 관광을 개발하는 ‘4色 이음’(테마관광)을 추진하여 전북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인 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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