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KATA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후원으로 ‘지역에서 찾는 K-관광의 매력’이란 주제로 개최된 ‘지역관광 활성화 콘텐츠 교류회’가 약 200여 명의 바이어가 다녀가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됐다.

▲4월 9, 10일 양일간 마포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포스터(중앙 위)와 1, 2일차 행사 모습
이번 교류회 행사는 지역관광상품개발 및 지역 방문 외래관광객 확대를 위한 여행업계와 지자체 간의 협력 강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일 차인 9일에는 ‘지역관광자원 개발 콘텐츠 설명회’로, 2일 차인 10일에는 ‘지역관광자원 개발 콘텐츠 B2B 상담회’로 진행됐다.
# 1일차 -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지역관광자원 설명회’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1일차 지역관광자원 설명회 행사장 모습
행사 1일 차이에 개최된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지역관광자원 설명회’는 9일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서울가든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여행업협회 주관으로 지자체, 관광재단/ 공사, 관광 콘텐츠 업체, 인바운드 여행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진석 KATA 회장
이날 행사는 ▷개회식 ▷1부 발표 (발표순-부산관광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휴식, 2부 발표(발표순-경기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 ▷폐회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1일차 지역관광자원 설명회 모습
1부 발표에서 첫 번째로 부산관광공사 조국인 서울사무소 소장은 ‘Play. Work. Live BUSAN’이란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두 번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한정희 관광본부/관광콘텐츠팀 차장은 ‘New Start! 대구 관광소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 번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차주은 중화권 마케팅팀 사원은 ‘The Heart to Korea, 경상북도’란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네 번째,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이혜민 관광마케팅팀 대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서의 충남’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1일차 지역관광자원 설명회 모습 이진석 KATA 회장(우측으로부터 다섯번째)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성공적인 행사로 마칠 수 있기를 다짐했다
다섯 번째, 경기관광공사의 이재백 캠핑장 운영팀 과장은 ‘경기도 DMZ 관광콘텐츠 소개’란 제목으로 발표했고, 여섯 번째, 강원관광재단의 박준우 해외관광팀 주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란 제목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일곱 번째,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구혜경 관광사업본부 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자원 안내’란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여덟 번째, 해남문화관광재단의 손혜진 관광사업팀 팀장은 ‘여행의 시작 해남’이란 제목으로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경주와 경북 지역을 알리기 위한 ‘It’s time to 경북’ 슬로건을 여행업계에 홍보하고, 2025 경북 방문의 해 및 경북의 MICE 컨벤션 인프라를 소개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자체와 여행업계의 상시 소통을 위해 대구광역시가 개발한 B2B 정보교류 사이트를 소개했다.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메인 포스터 모습
경기관광공사는 방한 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DMZ 관련 관광지에서 캠핑·레저 등 체험 관광까지 가능한 평화누리 캠핑장, 캠프그리브스 등의 인프라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서부 내륙권 사업 계획 및 21개 치유 관광 관광지, 5개 워케이션 시설도 알렸다.
# 2일차 -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지역관광자원 B2B 상담회’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 전체 모습
행사 2일 차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첫날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지역관광자원 B2B 상담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부 1~4차 상담회,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부 5~10차 상담회를 50분 상담, 10분 휴식으로 이어져 진행됐다.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강원특별자치도/강원관광재단 부스 모습
이번 B2B 상담회에는 A. 호남, B. 강원, C. 경상, D. 경기, E. 서울·인천·제주, F. 충청 등 지역별로 상담 부스를 꾸려 B2B 상담 부스를 찾는 여행사 관계자들과의 상담을 진행해 나갔다.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무주군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목포시청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전남관광재단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부스 모습
▶호남권에서는 ▷해양치유관리공단 ▷해남문화관광재단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원) ▷목포시청 ▷전남관광재단 ▷광주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여했다.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남이섬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오크밸리리조트 부스 모습
▶강원권에서는 ▷강촌레일바이크 ▷SL호텔강능 ▷휘닉스파크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엘리시안 강촌 ▷오색그린야드 호텔 ▷오크밸리리조트(HDC리조트) ▷카시아속초호텔앤리조트 ▷춘천시 ▷강릉시청 ▷강원특별자치도/강원관광재단 ▷힐리언스 선마을 ▷남이섬 등이 참여했다.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스카이레일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녹태원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부산관광공사 부스 모습
▶경상권에서는 ▷스카이레일 ▷녹태원 ▷대구이월드 ▷부산엑스더스카이(풀무원푸드앤컬처) ▷샵미플러스 ▷엘리바덴신월성점 ▷영주문화관광재단 ▷주식회사 스파밸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부산관광공사 ▷울산광역시 등이 참여했다.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자원개발원)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경기관광공사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김포문화재단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벼꽃농부 부스 모습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뮤지엄헤이 부스 모습
▶경기권에서는 ▷AC호텔바이메리어트 서울금정 ▷뮤지엄헤이(주식회사 헤이미디어) ▷벼꽃농부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파주디엠지곤돌라 ▷퍼스트가든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자원개발원) ▷한주그룹(가평크루즈, 가평베고니아새정원) ▷경기관광공사 ▷경기도DMZ캠프그리브스 ▷김포문화재단 ▷김포시 등이 참여했다.
▶서울·인천·제주권에서는 ▷이랜드파크(켄싱턴호텔&리조트) ▷하리보해피월드(피플리) ▷대푸처넷(르 스페이스) 등이 참가했다.

▲교류회 2일차 B2B 상담회에 참여한 충남문화관광재단 부스 모습
▶충청권에서는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벨포레리조트) ▷제천시청 ▷충남문화관광재단 등 총 56개 기관·단체·기업 등에서 참가해 B2B 상담회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중에서도 △한국 전통 디저트, 치킨 등 K-푸드 체험업체(녹태원, 교촌에프앤비), △농촌문화복합공간(벼꽃농부), △퍼스널 컬러진단(샵미플러스, 이미지 호) 등 최근 외래관광객에게 수요가 많은 콘텐츠 업체도 상담에 참여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행사 2일차 B2B 행사장 입구 안내 데스크 모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방시대,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방한 외래관광객의 수도권 경유 지역 방문율은 23.1%, 지역 한정 방문율은 12.8%로 나타났다. 2019년과 비교해 수도권 경유 지역 방문율은 2023년에 5.0% 증가했으며, 지역 한정 방문율은 6.5% 감소했다. 엔데믹 이후 국제관광이 수도권 중심의 목적지 쏠림 현상이 여전하고 순수 지역관광을 통한 외래관광객 재방문 유도는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다.
이처럼 수도권 중심의 목적지 쏠림 현상과 과잉 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방문 외래관광객의 소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여행업계와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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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활성화 콘텐츠 교류회 첫날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진석 KATA 회장
KATA는 이번 ‘지역관광 활성화 콘텐츠 교류회’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K-관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TA는 우수방한 여행상품 개발과 여행업계-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상품개발지원 B2B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6회차를 맞이한다.
KATA 이진석 회장은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한국 지역 도시 여행에 대한 소개와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외래관광객이 쉽고 편안하게 한국의 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려면 다양하고 참신한 지역관광상품이 꾸준히 개발되어야 한다. 재방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 여행업계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교류회에서 지방정부와 여행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우수한 K-관광상품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BI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행사가 진행된 2일간 약 200여 명의 바이어들이 다녀가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가든호텔 = 이상인 기자 lago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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