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2017년 연간 활동 발표
1월 25일 신년 하례회 가져
2017-02-07 01:40:12 | 김종윤 기자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회장: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멕시코 관광청 한국 대표)가 1월 25일(수) 롯데호텔에서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금년도 신임 임원단 소개와 함께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회장은 “안토르 활동은 회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관광업계 및 언론인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우선, 회원 확장을 위해 국내에 관광청이 없는 국가도 대사관에서 관광 업무를 할 경우 회원 가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동경에 위치한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새롭게 가입했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라고 밝혔다.


또 "오는 4월에는 광주에서 안토르 로드쇼를 개최해 지방에 있는 여행사를 위한 교류와 마케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기존에 유지하고 있었던 KATA를 포함한 국내 관광 기관들과의 교류를 지속할 뿐만 아니라, 외부 인사들을 초청한 강연 기회를 새롭게 만들고, 회원 간의 이해와 교류를 넓히기 위해 문화 이벤트와 바비큐 행사 등도 개최합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회원국을 직접 방문해 관광지 현장 방문은 물론 현지 기관 및 업체들과 교류하는 안토르 해외 회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안토르 회원 단체(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안토르 회장)


이번 신년 하례식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관광을 맡고 있는 담당자들을 초청해 안토르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안토르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 관광청 대표들이 회원 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그리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에 발족된 기관으로, 현재 총 30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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