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홍콩·대만 방한상품 위한 트래블마트 개최
2017-09-25 08:57:11 | 김성호 기자

대만, 홍콩, 몽골 등의 방한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대만·홍콩·몽골지역 타깃 국내업계 및 기관 간 트래블마트’가 9월22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행업계 및 지자체, 관광벤처, 유통, 쇼핑, 테마파크, 리조트, 호텔, 공연사 등 120여개 단체, 26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각자 보유한 콘텐츠와 정보, 아이디어 및 기술력 교환 등을 통하여 협업 사업 발굴과 공동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을 찾거나 한국 관광기관․업계들이 해외를 찾아가 상호 거래하던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했다는 평가다. 관광벤처 및 중소 기업체 등을 포함한 국내업계 및 관광기관 간의 교류가 활발했다.

조홍준 공사 중국1팀장은 “한국관광업계는 그간 해외의 대형 바이어들 및 여행사들과의 협력 구축에 집중했던 바가 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관과 업체들이 상호 협력해 해외 방한 관광시장을 확대하고 다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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